3차전보고 그런 생각이 듦.



솔까말로 병신짓하고 삽푸다가 나성애들이 역전허용한거긴하지만,
역전을 만들어낸 유타의 패스웍도 엄청난 저력을 과시했고, 결국 승리했지.
다만 그것이 또 연출되긴 힘들 것이라는게 문제.
패스웍의 중심은 데롱이보다 부저였는데, 레이커스 수비가 부저의 패스에 똑같은 루트를 번번히 허용하다가
후반가면서 서서히 막기 시작했다.
코버와 부저의 근성이 아니었으면 역전은 힘들었겠찌.
그리고 승리에 일등공신역할을 한 부저의 23득점의 대부분은 중거리 미들샷이었다.
골밑에서 따낸 득점이 아니라는 것.
골밑슛보다 미들슛이 확률이 현저히 떨어지고, 그날 슛감에 따라 차이가 확연하게 난다는 것은 뻔한 사실.
부저가 나성의 포스트를 뚫지 못하고 이런식의 플레이로 일관한다면
부저의 스코어링은 보장받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정리하자면 결정적으로 나성애들 야투율이 너무 안좋았다.
스코어링의 열쇠는 1옵션이 쥐고 있는데
코비 닌자수비에 막혀서 버로우탔자나..
파우가솔의 리바운드 문제도 지적받아야 할 부분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