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공감하는 애들 있을듯..  의외로 이런애들 많음. 딱 봐도 몸도 뚱해가지고 운동신경 없고 몸치들인데, 농구 하는 애들.
농구는 끊임없이 움직여야 하는 스포츠인데.. 가만히 서서 걍 어기적 어기적거리다가 공받고 슛이나 하면서 자기가 농구좀 한다고 착각하는 그런 스타일들.. 뭐 이제 대학가고 군대도 갖다오고 하니까 그런애들 볼 기회가 상대적으로 많이 줄어들었는데, 고딩 체육시간때 그런 뚱한 몸치들이 와서 농구하겠다고 오면 많이 짜증났음.. 그런 유형들은 올코트는 꼭 싫어해. 하프코트만 하려고 그러지 ㅋ


2. 더티하게 하는 놈들. 습관적으로 파울하고 뭐 이런건 그래도 참겠는데, 팔꿈치 과하게 휘두른다거나.. 죽이고 싶지..
난 젤 졷같은게 뭐냐면, 스틸하고 원맨속공해서 레이업 뜨는데 뒤에서 덮치는 애들.. 이거 당하면 머릿속이 걍 하얘진다.. 왜냐면 동네농구는 체육관 실전농구와 달리 림과 지지대(봉)의 간격이 좁잖어. 체육관에서 하면 넘어져도 앞에 쿠션이 있으니까 안다치는데, 공중에 떴을때 위에서 덮치면, 이건 걍 쳐박아 디지란 얘기거든.. 실제로 그거 당하고 봉에 머리 쳐박을 뻔한걸 손으로 막아서 손목 부어오른 적이 있다. 손으로 안막았으면 뇌진탕이었겠지..


3. 당연히 갠플스탈.. 깐죽깐죽 공만 잡으면 무조건 지가 쏴야되는줄 아는 놈. 그나마 딴 애들보다 압도적인 실력이라도 있으면 덜 지탄받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딱 따돌림당하기 좋은 스탈..


2번유형 -> 레더
3번유형 -> 미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