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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희정의 쇼킹 인터뷰.......(담배에 대하여)

하하하(143.248) 2009.04.30 22:53:32
조회 237 추천 0 댓글 7

나 다시 왔음..ㅋㅋㅋㅋ

아래 인터뷰는 이준목기자가 엠비피 타고 나서 한 인터뷰임....
느바메냐에 예전에 엠비피 타고 인터뷰를 실은바 있고
오늘 틀드 터지고 비공식 인터뷰를 다시 썼음..

내용이 너무 재밌어서 가져왔어..밑에 링크도 시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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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인터뷰가 끝난후 이날 인터뷰 내용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하여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다가 구단 이야기가 나오자
주희정은 갑자기 한숨을 한번 쉬더니 뜻밖의 말을 꺼냈다.


희정: 근데 저는 이런 구단 처음봤어요.(시크한 웃음)


- 무슨 말이에요?


희정: 삼성이랑 나래 시절에도 그랬구, 보통 이렇게 크게 인터뷰를 하면,
원래는 구단에서도 직원이 한명쯤 나오고 그러거든요. 그런데  이 팀은 그런게 없어요.
제가 KT&G 소속이지만, 여기가 좀 그래요.(^^;;)


- 사실 그렇지않아도 섭외과정부터 그런 생각을 했다. 비시즌중이라고 하지만, 자기팀 선수, 그것도 간판 스타를
인터뷰하는데도 KT&G 구단의 무관심이랄까 무성의함은 의아한 부분이 없지않았다. 주희정 역시 고참스타라고 해도
 이렇게 선수가 팀에 대하여 미디어 앞에서 직접적으로 불만을 드러내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다. 지난 정규시즌 MVP
발표 직후, 항간에 떠돌던 주희정 이적설을 실감할수 있었던 순간이었다. 구태여 캐묻지도 않았지만 주희정의 거침없는
발언은 계속됐다.


희정: 그래서 선수들도 확실히 삼성이나, LG, SK같이 좀 큰 구단들에 있어야 몸값도 더 올라가구. 목표도
생기구..선수들 ‘이미지 메이킹’이라든지 더 신경쓸수 있는 거 같아요. 근데 여기는 솔직히 그런게....


- 하하하~


희정- 제가 너무 솔직히 말하는 건지도 모르겠지만.... 그래요. 사장부터 해서 뭐 이건 우승하고 싶은
 생각도 없구. 열정도 없는 것 같구.... 그저 플레이오프만 떨어지지 말구 중간만 가라......(자조섞인 웃음)


- (넌지시) 40살까지도 뛰고싶다고 하셨잖아요? 그럼 나중에 FA가 되더라도 KT&G에 남으실 생각이 있나요?


희정-(정색하며)아뇨! 없어요. (단호하게) 솔직하게 말씀드려서 딴데로 이적하고 싶어요. 좀더 좋은
구단으로 이적해서 은퇴하고 싶어요.


 

- (이렇게 까놓고 직접 말할줄은 몰랐다.조금 걱정이 돼서) 나중에 이적한다고 해도 아직은 KT&G 소속인데,
벌써 그렇게 솔직하게 말해도 되나요?



희정: 아이, 상관없어요. 근데 기자분들이 저한테 그런걸 잘 안물어본다니까요. 만일 저한테 (KT&G)
구단 사정이나 농구판 돌아가는 거나 좀 아시는 분들이 알고 물어보면, 저는 어떤 질문에도 다 솔직히
대답할수 있어요.


구단 반응이요? 어떻게 생각하든 저는 상관없어요 (웃음) 뭐 물어보니까 대답하는 건데! 근데 기자분들이
알고서도 구단이랑 다 알고 친하니까 안물어보는 것도 있을 거구요. 그냥...다 그래요.(웃음) 농구판이나
방송판이나 비슷할 거에요.^^


여기서 항간에 떠도는 이상범 감독과의 불화설은 사실이 아니다. 이상범 감독은 누구보다 열렬한 주희정의 후원자 중
한 사람이었고, 주희정도 이상범 감독에 대하여 지도자로서의 사제관계뿐만 아니라, 인간적으로 배울점이 많은
‘남자’로서 높게 평가한바있다.다만 김동광·유도훈 감독 등 역대 은사들의 사퇴에서부터 구단의 전력보강과 우승에
대한 의지. 팀운영에 대한 비전 등에서 있어서 그간 팀의 주장이자 간판스타로서 주희정이 느낀 실망감이 상당히 오래
전부터 누적되어왔음을 행간을 통해 충분히 느낄수 있었다.


솔직히 말하자면 주희정과 공식 인터뷰보다 인터뷰 전후에 비공식적으로 나누었던 대화중에서 더 재미있는 발언들이
많았다. 개중에는 KT&G 팬들이 들으면 섭섭하거나 충격받을만한 깜짝 발언들도 적지않았다. 하지만 고민 끝에
인터뷰에는 그런 내용을 싣지않았다. 주희정 본인은 아무 상관없다고 했지만, 그래도 그의 솔직한 발언과 소신들이
자칫 미디어에 의하여 왜곡되거나 쓸데없는 논란을 일으킬수 있기 때문이었다.


그렇다, 주희정이 원한 것은 자신의 가치를 정당히 평가받을수 있으며, 우승에 대한 의지와 투자가 있는 대기업 구단이었다.
 주희정은 앞으로 함께 뛰어보고 싶은 선수중 하나로도 방성윤을 꼽은바있다. 물론 SK로 팀을 옮기다고 해서 우승한다는
보장은 없지만, kt&g에 잔류했을 경우, 전력보강에 대한 비전이 없고 잘해봐야 현상유지에 그칠 것이라는 나름의 판단이
있었을 것이다.


삼성에서 KT&G로 옮긴 것이 그의 자발적 선택이었듯, 이번의 SK행 역시 주희정이 자신의 농구인생을 걸고 다시한번
도전을 선택한 것이다. 주희정의 SK행은 누구도 비난하거나 비난받을 이유가 없는, 모두의 이익을 위해 최선의 선택이
되기만을 바랄뿐이다.


==========================================================
담배네가 문제많은 구단인듯..
근데 이런 얘기하면 태술이는 어쩌냐..-_-+++=

http://nbamania.com/board/zboard.php?id=maniacolumn&page=1&sn1=&divpage=1&sn=off&ss=on&sc=on&tm=off&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4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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