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일부터 프로농구 자유계약(FA) 선수들의 연봉 협상이 시작됐다.
이번 자유계약 시장에서
이상민,
이정석(이상 삼성),
박지현(LG) 등 포인트가드들이 주목받고 있지만, 슈터 중 첫 손에 꼽히는 원주 동부의 강대협을 빼놓으면 섭섭하다.
지난 2006-2007시즌을 앞두고 동부로 이적한
강대협은 평범한 저니맨에서 정상급의 슈터로 거듭났다.
김주성 등 주전들의 연이은 부상에 동부는 최악의 시즌을 맞았지만 강대협은 평균 11.6점을 기록하면서 ‘난세영웅’으로 떠올랐다. 이를 계기로 강대협은 팀의 당당한 주축으로 자리 잡아 지난 시즌 동부의 우승에도 크게 한 몫 했다.
강대협은 계약에 대해 팀과 아무런 대화를 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강대협은 “원 소속팀과의 계약기간인데 아직까지 아무런 말이 없다. 일단은 팀에서 부를 때까지 기다릴 생각이지만, 서운함이 남는 것은 사실이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에도 강대협은 연봉조정신청까지 간 끝에 어렵게 동부와 연봉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이에 대해서 그는 “지난 시즌에도 성적이 좋았는데 성과를 인정받지 못했다. 작년에 못해준 부분을 보상해 달라는 것은 아니지만 올 시즌에도 내 몫을 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팀에서 신경을 써줬으면 하는 마음이다”라고 속내를 밝혔다.
현재 와이프인 이란숙 씨가 출산(5월 18일 예정)을 앞두고 있어 이래저래 신경 쓸 일이 많다는 강대협은 “어느 정도만 날 인정해준다면 감사하게 생각할 것이다. 동부에서 내가 빛을 보게 된 만큼 마지막도 동부에서 장식하고 싶다”며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한편, 동부 측은 강대협을 잡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동부의 한순철 사무국장은 “신임감독 선임에 온 신경을 쓰면서 FA에 대해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 강대협 개인적으로는 우리 팀(동부)에 와서 빛을 봤고 팀이 좋은 성적을 내는 데에 상당히 일조했기 때문에 잡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빠르면 금주 안으로 만나볼 생각이다”라고 구단의 입장을 말했다.
2009-05-04 정지욱 기자(<U>jeneration15@jumpball.co.k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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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강대협도 대어라고 생각하는데
동부에서 되게 느긋하게 행동하나봐 ㅋㅋ
15일까지니까 뭐 여유(?)부리는 것 같음
강동희랑 계약하는거 어려운 과정도 없었고
날짜가 긴박했던 것도 아니고 FA협상이랑 겹치고 있는 것도
아닌데... 핑계 같음... 강대협 조바심 나게 해서 유리하게 이끌려고 하는건지...
셀캡때문에 이것저것 생각하느라 강대협한테 무턱대고 연봉 많이 준다고
하지도 못하는 것 같음..
전창진과 더불어(?) 강대협도 동부에 세운 공에 비해서 연봉이 적게 책정되었다고
불만이 있지 않았나 그래서 지난시즌 끝나면 전창진도 옮기고 강대협도 몸값 팍
올려서 FA로 떠나고 ㅇㅇ
조쌍을 내가 좋아라하지만 기복있고 조상현 빼면 딱히 3점슛터도 없고 그래서
강대협이 탐나기는 하는데 이거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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