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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남자´ 칼 미첼

Let\'s g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9.05.04 22:04:38
조회 146 추천 0 댓글 3

나쁜 남자가 솔직히 매력적이긴 매력적이야~!


http://www.dailian.co.kr/news/n_view.html?id=155534&page=1&listpage=/news/n_list.html&kind=mno&keys=3892




´나쁜 남자´ 칼 미첼…궁지 몰린 KCC 구할까
개성 강한 플레이에 울고 웃는 KCC
챔피언결정전 5·6차전 극심한 부진 ´패인´
2009-04-30 10:19:52휴대폰전송기사돌려보기인쇄하기

´팀을 울리고 웃긴 나쁜 남자, 마지막 순간엔 치명적 매력?´

최근 들어 곳곳에서 ´나쁜 남자´가 뜨고 있다. 구준표라는 캐릭터를 일약 최고의 킹카로 만들어버린 KBS 드라마 <꽃보다 남자>를 필두로 각종 영화, 드라마, 만화, CF 등에서 이 ´나쁜 남자´들이 맹활약(?)하고 있다.

최근 ´나쁜 남자´들은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지닌 그야말로 잘난 남자(?)의 또 다른 포장이라 할 수 있다.

챔피언결정전이 한창인 ´2008-09 동부프로미 프로농구´ 전주 KCC에도 이러한 ´나쁜 남자´가 있다. 다름 아닌 외국인 포워드 칼 미첼(30·201cm)이 그 주인공이다.

KCC는 29일 펼쳐진 서울 삼성과의 챔피언결정전 6차전에서 83-97로 완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미첼은 12득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에 그친 데다, 4쿼터 3분46초경 5반칙으로 퇴장을 당해 팀 패배의 원인을 제공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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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첼은 컨디션이 좋지 않거나 마음이 흔들리게 되면 그야말로 소속팀을 울리는 ´역적´이 되고 만다. ⓒ 전주 KCC


´나쁜 남자´ 칼 미첼, 마지막 반전 가능할까?

올 시즌 전주 KCC에게 칼 미첼은 그야말로 대단히(?) ´나쁜 남자´였다. 조직력을 유난히 강조하는 팀 색깔과 달리 자신의 개성을 꿋꿋하게 지켜온 미첼 때문에 KCC는 수없이 울고 웃었다.

미첼은 높이의 팀 KCC에서 ´장신슈터´의 임무를 맡고 있다. 내·외곽에서 득점을 올리는 것은 물론, 마이카 브랜드(29·207cm)-하승진(24·221cm)의 ´트윈타워´와 동선이 겹치지 않고 신장을 이점을 살려 골밑에 힘을 보태주는 것이 팀이 그에게 바라는 바다.

적어도 기량미달이었던 브라이언 하퍼(24·203cm)에 비하면 미첼은 대체용병으로서 무난한 활약을 보여줬다. 하지만 그는 안정감과 거리가 먼 플레이로 허재 감독과 팀 동료들은 물론 팬들까지 가슴을 쓸어내리게 했다.

컨디션이 좋은날은 외곽슛은 물론 돌파와 미들슛까지 다양하게 구사하며 상대팀에 위협적인 공격무기가 된다. 더불어 높은 탄력을 활용해 잡아내는 리바운드는 KCC에 큰 도움이 되는 것이 사실. 이런 날은 동료들과도 비교적 호흡을 잘 맞추며 팀이 원하는 ´나쁜 남자´의 매력을 발산한다.

진정한(?) ´나쁜 남자´의 매력은 일반적인 예상을 깨는 것이라고 했던가.

미첼은 일단 컨디션이 좋지 않거나 마음이 흔들리게 되면 소속팀을 울리는 ´역적´이 되고 만다. 팀플레이에 상관없이 상대 밀집 수비 속에서 무모하게 3점슛을 난사하는 것은 물론, 포인트가드보다도 공을 더 오래 잡고 수많은 턴오버를 양산한다.

이런 상황에서는 허재 감독도 통제하기가 어렵다. 미첼은 일반적인 ´악동´들처럼 대놓고 성질을 드러내는 경우는 많지 않지만, 묵묵하게 다른 이들의 반응을 무시하면서 자신만의 세계로 빠져들기 일쑤다.

적어도 미첼은 프로농구 6강-4강-챔프전을 거치면서 정규리그에 비해 돌발행동을 자제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불안한 행보로 한건씩 터뜨리며 ´나쁜 남자´ 이미지를 고수하고 있다.

미첼은 챔피언결정전 4차전에서 연장전 포함 40분 13초를 뛰면서 39득점(3점슛 5개) 15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폭발시켰다. 소속팀 KCC가 삼성에 3승 1패로 앞서나가게 된 결정적인 역할을 해준 것. 이때까지만 해도 우승은 코앞으로 다가오는 듯했다.

하지만 ´나쁜 남자는 연달아 좋은 일을 하지 않는다´는 말처럼 그는 마무리 지어야할 5차전에서 두 번의 테크니컬 파울을 받으며 3쿼터에 퇴장 당했고 결국 1골차로 팀이 패하는 원인을 제공했다. 그의 부진은 6차전에도 그대로 이어졌다.

현재 KCC는 챔피언결정전을 7차전까지 끌려가면서 불리한 입장에 처하게 됐다. 6강-4강전을 넘어서는 과정에서 최종전까지 가는 사투를 벌인 만큼 체력은 바닥이 났고, 팀의 대들보 하승진은 발목부상으로 정상적인 플레이가 힘든 상태다.

신명호-강병현 역시 부상이 치유되지 않은 상태에서 투혼을 불사르고 있는 상황이라 제 기량을 펼치기 어렵다. 노장 추승균 또한 체력이 고갈돼 평소의 좋았던 슛 감각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최고의 상태로 무장한 삼성에 여러모로 밀리고 있는 것.

이러한 위기에서 그나마 기댈 수 있는 선수는 미첼 밖에 없다. 그가 4차전의 활약을 재현할 수 있다면 KCC는 얼마든지 우승트로피에 다가갈 수 있다.

영화나 드라마 속의 ´나쁜 남자´들은 언제나 가장 중요한 순간 최고의 능력을 보여줬다. 과연 미첼은 그들이 그랬던 것처럼 마지막 순간을 지배하는 진정한 ´나쁜 남자´가 될 수 있을 것인지, 챔피언결정전 7차전에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데일리안 = 김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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