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슛폼

중국이 우리보다 잘 가르치는게 여러가지 있을지 모르지만..
특히 눈이 뜨이는 것 중 하나가 슛폼이다.

미학적으로 볼때는 중국 장신슈터의 폼이 별로 멋 없고 구리게 보일지도 모르겠지만..

가드와 스몰포워드의 경우 우리보다 장신이면서도 그냥 머리위에서가 아니라 팔을 거의 수직으로 좍 펴서 최대한 타점을 높게 잡고 던진다.

중국의 센터와 파워포워드들은 인구가 많아 그만큼 키큰 애들도 많은 것도 부럽지만, 그보다 대부분의 중국 빅맨들은 어설프게라도 훅슛을 구사할줄 안다. 그런데 우리나라 지도자들에게 화날지경인게 타점높다는 이야기는 그저 배구의 이야기정도로 생각하는 것 같다.

중심이 앞으로 기울면서 던지다시피하는 박성진의 슛폼을 제대로 바로잡아주지 못한게 우리나라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들을 배출해온 최강 중앙대라는 점은 절망적인 현실이랄까?

슛은 내적으론 심리학적이라지면 외형적인 본질은 물리학이라 본다. 따라서 슛폼은 상대의 수비를 최대한 무력화하면서도 잘 들어갈 수 있게 하는 과학이어야 한다. 장신자들 관절 망가뜨리는 산악구보 하드트레이닝보다 우리에게 더 절실한 건 오히려 스마트 트레이닝이라 본다. 그리고 그건 작은 실천으로도 충분히 가능한 문제이다.



2. 3점 조건

하프코트 오펜스 상황에서,  노마크 아니면 완전한 스크린 받았을 때만 시도하려는 것이 타이밍이자 개념.
예외가 버저비터 상황..

3점능력을 늘리려면.. 1년 하루 1천개만 하면...그 후에는 하루 150개면 충분.. 자유투는 계속 연습 필요...



3. 슈팅
 
연습량과...정확도는 정비례.. & 기복은 반비례...

슛 비거리와 수비수 달고 넣기는 선천적 소수만 가능...연습과 무관...

중거리슛은 종합 예술.. 스텝..드리블..밸런스 등이 다 동반 가능해야 하뉘까..



4. 상기 1(슛폼이 무너져도), 2, 3번의 절대 예외선수.. 슛발받은 이영현.... 허나 드리블, 수비, 센스 등은 꽝인 반쪽짜리 바보 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