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PO] 휴스턴 야오밍, 발 부상으로 \'시즌 아웃\'    
   
[마이데일리 = 박세운 기자] \'걸어다니는 만리장성\' 야오밍(29·휴스턴 로케츠)이 왼쪽 발 부상으로 포스트시즌 잔여경기 출전이 불가능해졌다.

휴스턴은 10일(이하 한국시간) NBA 공식 홈페이지(www.nba.com)를 통해 야오밍이 정밀검진을 실시한 결과 왼발에 모사골절상(hairline fracture)을 당한 것으로 확인돼 8~12주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따 라서 휴스턴은 주축센터 야오밍없이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하는 위기에 봉착했다.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를 제치고 12년만에 2라운드 진출에 성공한 휴스턴은 현재 서부컨퍼런스 승률 1위 LA 레이커스와 격돌하고 있다. 1차전 승리 후 내리 2연패를 당했고 4차전은 오는 11일 열릴 예정이다.

야오밍은 2008-09 정규시즌 77경기에 출전해 평균 19.7점 9.9리바운드 2.0블록슛을 기록했다. 100-92로 승리한 레이커스와의 2라운드 1차전에서 28점 10리바운드로 대활약했으나 이후 왼쪽 발 통증으로 인해 주춤했다.

(박세운 기자 she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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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좆망.. 엘보우 레이커스가 올라가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