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기정도로 나누자면.. 그런데 또 이 각 기들이 전중후로 나뉘기도 하고;; 어렵네....

최초엔 그닥 라이벌을 찾기 어렵지 않나 싶고... (제2의 j박사란 별칭과 스스로 싸우던 시기)

그담엔 아틀란타의 추장 도미닠과의 퍼포먼스 대결?

또 세번째까지 & 결승까지 이어진 글라이더와의 최강sg 겨루기?

네번째는 초기엔 없고 중기엔 패니에게 강의를 시작... 했다가 벌어진 승부?

마지막시기에 (워싱턴) 조던의 아이들 (제2의 조던들?) 과 노닥노닥?

...........데헷. 걍 내맘대로 억지로 끼워넣어 보자면 이럴 거 같은데ㅋ

현실은 황제의 라이벌은 다른 팀/ 당시 리그의 대표 에이스들이었으니.

매직/래리새/디트악동들/4대센/샼.. 등등과의 대결이 훨씬 더 임펙트 있었던 듯.

중요한 건 그 시대를 모르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그리고 현재만 안다면 더더욱)

현재의 모습을 자신의 상상에 투영해서

\'리그의 (역대 그 누구보다 강력한 포스를 지닌) 알파맨\' 이 아니라

걍 \'그시절 최고 스윙맨\' 정도로 생각해 짐작하니 문제가 생기는 듯.

리그의 역사를 꿰뚫는 전설들이 동시 대폭발하던 그 시절....... 그 많은 \'전설\'들을 납작하게 누르고
\'자기가 노는 물\'을 자기 맘대로 맑게도 했다 흐리게도 했다 할 수 있었던,
말그대로 \'말이 안되는 짓\'을 해버린 황제.
그 능력으로 말미암아, 신의 축복을 받았던 그 시절을 \'조던 시대\' 한 마디로 불리게 만든 황제.


조던은 어찌보면
그 자신이 뛰었던 시대에 빛났던 다른 모든 노력/재능들과,
그 다른 재능/노력들에게 바쳐진 사랑 그리고 존경과,
그 자신이 역사의 뒤로 사라진 이후의 리그를 접할 세계인 -조던시대를 보았건 그렇지 않건- 들에게

씻지 못할 죄를 저지른 건 아닐까.



\'제2의 조던\' 따위의 소모적 논쟁을 \'리그의 미래\'로 착각하게 만든 황제는 참 나쁜 사람 (신?) 이다.........




그래서  \'초대 느물옹\' 의 등장을 바라며 이번 플옵을 즐기고 있기도 하지만서두.










아 놔. 리그 최고의 리딩형 스윙맨 티뭵 어여 돌아와요 ㅠ_ㅠ 티뭵도 조던과는 다른 타입이란 말임여.

스스로가 완벽한 조던의 오마주가 되길 바라고 또 노력하는 코비 브라이언트와는 다른 타임이란 말임여.

난 티뭵을 보면 오히려 \'포지션을 내던진 월트 챔벌레인(체임벌린)\'을 상상해보곤 하는데.
ㅡ 느물옹이 나와서 이 상상은 직접 보는 그런 느낌이 되버렸지만;; (싱크로율이 100프로는 당연히 아님믜다. 물론)


한 줄 요약 ㅡ 조던 꽁무니나 좆는 바보같은 느바사무국 무시하고 걍 농구보는 즐길꺼리는 우리 스스로가 찾자능.
 우리가 일케 몸부림 치는 것도 다 황제때문이겠지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