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90년대 5대센터를 꼽는다면 무톰보옹이 차지했을꺼라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90년대를 통틀어 느바 5대센터라면 90년대 중후반의 4대센터에...(90년 전인 86-87시즌부터 데뷔를 했고 90년대 중반에 디스크땜시 코트를 떠났지만..) 90년대 초반 4대센터중 한명이었던 도허티 아니었을까?

그외에도 모닝, 늙은 사보니스, 무톰보, 디박 등등 다 지금 와도 쩔텐데... 지금 릭스미츠같은 센터마져도 보기 드물어 보이고...

느바에 올때 이미 부상으로 운동능력잃고 스피드 저하된 전성기후의 상태였지만 사보니스도 참 아까운 선수..

커리어 평균 12득 7리바 2 어시라는 스탯은 별거 없어 보이지만, 젊은 샼이 리바운드 다툼중 육체가 서로 충돌했을때.. 오히려 샄이 튕겨져나가던 것도 기억나고..

전성기후의 사보니스를 보고 샼은 "사보니스를 20살 때 만나지 않았음을 다행으로 여긴다."라고도 언급한 바 있었지요.

사보니스의 젊은 시절 (88올림픽것 포함해서 85~89년 무렵의 것)의 동영상도 몇편 본적이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꼽은 느바 4대센터와는 별개로 세계최고의 센터라고 생각되었었음.

그 키에 빨랐고 스탭도 유연했으며, 슛거리가 길면서도 정확했고 경기읽는 눈과 시야도 쩔었던 선수...

코비신이 느바 역대 최고 센터로 자바를 꼽았는데... 최정점 시점에서 자바와 사보니스가 맞붙는다면... 
내가 생각하기엔 붙어봐야 아는 거니 답은 없는 거지만 사보니스가 그리 밀릴 것 같진 않은데...


특히 1:1 농구가 아닌 5:5농구에서라면 더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