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제목은 딱히 생각나지 않아 그냥 암꺼나 떄려박은 거고...

걍 무제 또는 잡담이 제일 어울릴 듯..;;;;


감독을 많이 까오기도 했다. 특히 전창진...

뭐 특정감독을 떠나 나름대로의 기준으로 보는 입장에선 환장할 노릇인 적도 많았기에...

물론 나보고 세사하게 팀전술짜고, 선수들 움직임 하나하나 구성하고, 패턴 만들도 팀 이끌어보라고 하면 난 전혀 못한다 할 것이다.(내가 맡으면 누구 보다 잘할꺼라는 건, 자신이 답답해 하는 그 한가지만 해결되면 설령 그렇다 치더라도 나머지는 만사형통으로 문제 없을 것 같나??)


하지만 선수들도 각자 역할에서 해줘야 할 기본적 롤이란게 있는 거고...

감독의 경우에도 부가적인거 다 가지치더라도 기본적으로 해줘야 할 것과 상식적인 부분 차원에서 볼때...

좀 거친 표현일지라도(디씨에서야 애교수준도 못되겠지만) 바보 감독들이 너무 많다.

자신이 보유한 팀의 선수들의 재능과 장점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 부터 해서..(이는 아마나 프로 감독에게 모두 필수적인 상황이고 이 부분에서 멍충한 감독들이 특히 많은 것 같다.)

팀전력을 이야기할때에 구성 선수들의 능력을 탓하는 경우가 특히 대부분이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정말 제대로 된 지도자 연수코스가 절실한 것 같고...


선수들은 무조건 미국보낸다고 만사땡이 아니지만 오히려 선수보다 지도자들을 해외연수 보내거나 해외산을 수입하는게 바람직하지 않을까 싶다.


종규는 사실 그보다 더 아쉬운 자원들을 많이 보았길래 그냥 그렇다. 어쩌면 이 녀석도 포워드 성향의 선수일지 모른다는 생각이 드는데...

프로에도 바보감독들이 상당수인 바, 바로 프로가는게 그에게 도움이 되는 건지도 모르겠다. 간다면 어느 팀..??

중국농구와 비교해도 약관의 애들이 바로 프로진출하거나 대표팀에 선발되는게 자연스러운게 상당히 부러운 적이 많았지만...


그보다 올해 1/3 더 지난시점에서 가장 안타까웠던 뉴스는..

고작 11개뿐인 대학농구(프로가 10개팀인데)의 한 팀이 그것도 많은 가능성을 내포함 내력적인 팀이 해체될뻔 했었다는 뉴스였다. 물론 일단 유보된 상태로 계속 진행중이지만....


또하나 애시당초 육체적 피지컬함의 한계 때문인지.. 바깥세상보다는 국내에서 내수용으로 커왔던 스포츠가 바로 농구이기 때문인지...

여타 농구에 비해 메이져급의 스포츠라는 야구나 축구의 경우 국제일정과 겹치면 국제전에 맞춰가는 반면....

농구는 팬들부투 전체적인 시스템이 여전히 내수쪽으로만 초점이 맞춰진 느낌이다.. 내수라 해봐야 그것도 고작 그것도 대부분 성장기나 기초적인 부분은 끝냈어야 하는 대학졸업이후의 프로농구에 한정되어 있고....


야구가 언제 처음부터 일본을 넘고 세계 최정상급임을 바라보고 욕심을 부릴 수 있게 되었었을까.. 무조건 가능성이 보여서만 그랬던 것은 아니었지... 국내에서 치뤄진 최상의 조건이었다지만 우리가 월드컵 4강에 진출하기 직전 우리의 월드컵 성적표는 초라했다면 초라했고.. 조예선 1승 자체가 절실했던 입장이었을 뿐이었다.


당장의 단기적 결과 보다는 제반적 환경과 시스템이 문제이고 필요한데.. 아 물론 팔짱끼고 시니털한 태도로 비판하는 건 참 쉽다는 건 인정한다면.. 그래도 따져보고 생각하는 입장에선 아쉬움을 넘어서 안타까움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