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킬오닐의 파워를 가진 게 아니고
올라주원의 유연함 역시 가지지 못했음에도
보고있으면 왜이렇게 흥분이 되는걸까.

뭔가 팀을 이기게 해 준다는 보이지 않는 하워드의 오오라가 있는 것은 아닐지.
그것때문에 내가 흥분하는 것은 아닐지.
라고 조심스럽게 추측해본다.

08-09 정규시즌 1624득점 1093리바운드.

2점 성공률 1위.
페인트존 득점 1위
Acquire 자유투 1위
디펜스 리바운드 1위
오펜스 리바운드 1위
토탈 리바운드 1위
블락 1위
덩크 1위
더블-더블 총 63회로 2위, 센터부문 1위 (득점-리바운드로)
08-09디펜시브 퍼스트팀

드와이트 하워드가 \'2위권\' 내에 랭크된 부문만 나열해봤음.
더블더블기록은 2개 차이로 2위; 1위는 65개로 데이비드 리가 기록.
아마 연속 더블더블 기록 타이틀도 하워드가 가지고 있지 않을까 싶은데.

근데 페인트존 득점 1위라는 타이틀은 어디서 찾아야되냐?
암만 찾아도 안나오네.

하워드는 확실하게 포스트에서 핵을 잡아주는 샼. 아니면 미들레인지의 가넷같은 센터나 파포 만나면 진짜 날아다닐텐데.
너무 자기가 혼자 다 떠맡는 느낌이다.
지금의 올랜도식 바스켓을 있게 한 장본인이지만 뭔가 좀 씁슬~하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