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라 제목붙이기도 민망한 뻘글이 될텐데...;;;;

사실 농구애서 1-3-1 이라 하면 1-3-1 지역수비를 우선적으로 지칭하는 것일텐데...


포지션상 구분으로 볼때..

농구의 5 기본포지션을 세분화 하면.. PG, SG, SF, PF, C..

빅맨으로 분류되는 C와 PF의 경계가 모호한 바도 있고(둔칸이 센터로 분류되면 절대 안되는겨???)

스윙맨으로 묶이는 SG와 SF간의 경계가 아리까리 한 편이기도 하지만...

말 그대로 PG, SG는 가드로 SF, PF는 포드로 묶을 경우..

전통적인 2-2-1포메이션에 비해...

슈팅가드 하나가 줄고 포드 하나가 더 는 포메이션이다. 이 의미는 과연 무얼까?

가장 단순하고 간단히 생각하면,

 \'가드의 탈을 쓰고 일부 역할을 수행하는 슈터(또는 포워드)\'를 없애고 대 놓고 포워드를 충원했다는 건데...

이의 의의는 높이의 스포츠(보다 명확히는 높이와 스피드의 정점을 찾아야 하는 스포츠) 농구에서, 프런트 코트에서 높이의 우세를 점하고 조금이라도 더 림에 근접해서 슛을 던지기 위함 때문이 아닐까 싶다.

가장 단순하면서 강력한 힘을 구사하는 농구가..

절대적 보드장악력이 있는 센터를 활용한 센터농구라고 본다면...

이에 대한 대안으로.. 가급적 주력과 다양한 멀티기능을 갖춘 다수의 포워드로 높이의 갭을 매우는 포워드 농구의 한 일환으로 볼 수 있으며....

이는 토탈농구의 한 부류로 볼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토탈농구란 게 90년대 초중반의 중앙대의 2-2-1로서도 실현할 수는 있는 것이며.. 대표적으로 신선우감독이 지향했던 KCC의 1-3-1 또는 1+4(이건 연대시절의 김남기 감독도 종종 추구했던 것) 등등 특정 포지션 포메이션에 얽매이지는 않는 거지만...


원가드는 당연히.. 지금개념의 가드보다 더 클래식하고 퓨어스런.. 가드 본연의 패스로서 팀동료를 살리고 팀에 다양성을 불어놓어즈는 역할이 가장 우선시 되며(볼간수 등은 기본)

나머지 4명(또는 3명)의 포드는 가장한 한 높이와 기동력을 겸비하고, 각 선수별로 특정 롤을 분담하기 보다.. 서로가 중복되지 않는 선에서 많이 움직이며 리바운드 및 속공 등등에 적극적으로 가담 및 참여할 수 있는 선수로 구성하면 보다 이상적일 것 같다.

센터를 1명 둔다면.. 센터 본연의 페인트존 내의 기본역할 외에 시야와 패싱력을 겸비한 센터라면 참 이상적일꺼 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