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제 3자로서 남의 인생사에 감놔라 배놔라 할 수 없는 거지만....

어쩔 수 없는 토네이도급 떡밥을 몰고온 이이기도 하니.....


개인적으로 수도권학교에서 지방 우수학생 빼내가기 행태를 몹시 분노할 정도로 싫어하는 바도 있지만..
(그래놓고 선수중복으로 선수 망가뜨리는 경우도 많지, 키만큰 갤러는 하드웨어상 독보적이라 그럴 일은 없겠지만..)

그래서 어느정도 기본기 잘 가르치는 편인 신흥 앨리트 코스(매산초-삼일중&고)의 삼일상고도 싫어하는 편이고...


키만큰 갤러가 거주하는 화봉중-무룡고 코스도 다수만 보는 이들에겐 알려지지 않은 듣보잡코스지만 제법 쏠쏠한 코스이니..

계속 울산에서 농구해도 괜찮을 것임.

역시 화봉중을 거쳐 무룡고에 재학중인 박철호는 현 고교리그 정상급의 개념센터이고..

역시 화봉중 출신의 안준혁과 박철호의 명품 하이로 콤비 플레이를 따져봐도, 적어도 개념차게 키워냈으면 냈지 망가뜨리지 않을 것임.

화봉중-무룡고 코스가 아니라면...

동아중-동아고 코스를 추천함.

언젠가부터 강조했지만...

송도학원 전규삼옹이 타계한 이후...


국내에서 학생선수의 기본기와 마인드를 가장 개념차게 잘 배양시켜주는 곳임

기초,기본기외에 이상국씨는 전술전략적으로도... 가드농구 포워드농구 센터농구 모두 고르게 다 제대로 구사할 수 없는 몇없는 개념지도자이고..


본인이 그저 이름값에 쫓아만 간다면 그건 어쩔 수 없지만.....

대학부의 연고대의 프리미엄이 사라진지 꽤나 되었듯,

고교부에서도 전통의 휘문-용산-경복 중 레알경복외에 그 전통의 3대명문고는 이제 예전만 못함.

오히려 이러한 3대명문농구고라는 막연한 인식은 오히려 쓰레기같은 반대급부만 낳을 뿐...

이들 세학교 역시 소수의 지방 우수애들 빼가기로 겨우 연명해온 바도 있는 바...
(지방고의 균형을 무너뜨리고야 마는..)

너무 독하고 극단적일지 모르나 개인적으로 세학교 다 해체되었으면 좋겠지만...



또한 만화 슬램덩크에서.. 재중군편에서 주는 메세지가 전하는 바도 있고....
진수도 괜히 미쿡가서 어정쩡하고 요상야릇한 슈터로 망가지고 있는 것 같기도 한바...

확실치도 않으면서 괜한 미쿡물에 대한 환상으로 물건너갈 필요도 없음.

거긴 성적관리(학점 이수) 제대로 못하면 경기에 출전할 수도 없기도 하고... 고교든 대학이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