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그간 좀 잡음성 루머도 있었다.

최근 듣기에..

K학교측에서 준수에게 특기생 포기각서 쓸 것을 종용하다 시피했고, 그러길 받아드리자,

애초에 농구한 이유가 자기네 학교 간판(졸업장)따려는 것이었느냐는 비아냥까지 했다고 한다.

물론 카더라 통신이긴 하지만...


상황적으론 지금이라도 잘 이적했다 본다.

지난 06년 성균관대는 방덕원, 김태형, 윤이규(이상 명지고), 김민섭, 조효현(이상 전주고), 김일중(안양고) 등등의 포지션별로 고르게 좋은 재목감들의 스카웃에 성공하여...

07학번 끌어모으기의 최고 승자로 꼽히기도 했지만...

아직까지 제대로 그 결과를 이끌어내지는 못하고 있다. 요즘 서서히 살아나는 것 같기도 하지만...

실제 경기력을 보면, 욕심많은 스코어러들이 제각각 플레이만(1:1과 난사) 하려는 것 같더만.. 농구란게 그런거였나??


준수가 이런 팀을 어떻게 정비할지는 잘 모르겠다.

그래도 퓨어스런 리딩가드로서 방덕원, 함길호 등 정통센터들과 포지션별로 재능은 분명이 있는 선수들이 다수 있는 팀에 있다는 건 나쁘지 않은 환경이다.

얼리 선언했다 컴백한 임창한이 졸업하면 조효현, 박석환의 낮은 가드진의 높이도 매꿔줄 것이고..

팀 사정에 따라 2번으로도 뛸 수 있지만...

임종일이 2번역할을 제대로 소화한다면.. 임준수 - 임종일.. 임임 장신가드 듀오도 이뤄질 수 있으리라...


선수자원만 따진다면 중앙대에 이어 대학내 2인자 자격요건은 충분하다.


긍데 감독이 자기네 팀 전력을 끌어올리지 못하는 양반이라....


그래도 전에 이야기했지만 임준수 - 방덕원의 만남은 둘 모두에게 윈윈의 효과가 이뤄졌으면 좋겠다. 충분히 가능성이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