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코비 브라이언트는 LA 레이커스의 심장.
-코비 브라이언트의 클러치와 터프샷 성공은 팀 전체의 사기를 북돋아준다. 이것은 곧 팀의 스코어/코트 발란스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온다.
스코어 발란스: 2쿼터까지 올랜도의 골밑 수비에 막혀 앤드류 바이넘, 파우 가솔이 페인트존 득점을 제대로 뽑아내고 있지
못할 때 코비 브라이언트의 득점은 정체되어있던 레이커스의 스코어링에 전력 공급을 하는 계기로 작용하였고, 이것은 곧
득점 균형을 깨고, 스코어 발란스의 우위를 가져가게 되었다.


2. 드와이트 하워드는 올랜도 매직의 심장.
-\'적을 제압하려면, 적의 심장을 공격하라.\' 필 잭슨은 올랜도 매직이라는 적을 제압하기 위해 올랜도의 심장을 찾으려
노력했고, 마침내 올랜도의 심장은 드와이트 하워드라는 결론을 내린다.
필 잭슨의 판단은 적중했다.
드와이트 하워드를 철저히 공략한 결과, 그는 부진했고 드와이트 하워드의 골밑 부진은 팀 전체의 사기에 영향을 미쳤다.
히도 터코글루의 마술도, 저미어 넬슨의 열정도 멈추어버린 하워드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진 못했다.
오늘 잡은 하워드의 리바운드는 영양가 있는 리바운드가 아니었다.


3. 깨어진 올랜도 매직의 조직력, 서서히 죽어가는 매직.
-매직의 심장이 멈추자, \'유기체\' 매직은 서서히 죽어가기 시작했고 끝끝내 살아나지 못했다.
레이커스는 아주 극강의 수비를 매직의 유기체에 보이지 않았다. 단지 심장만 공략했을 뿐.
따뜻하고 신선한 피를 공급받지 못한 유기체는 서서히 죽어간다. 매직이 바로 그랬다.
래퍼 알스톤에서부터 시작해서, 코트니 리, 라샤드 루이스, 히도 터코글루까지.
4쿼터. \'메말라버린 유기체\' 매직에게 열정 따윈 없었다.



*스탠 밴 건디 감독.
이제 매직에겐 긴급 수혈과 심폐소생술이라는 최후의 방법이 남았다.
이것들을 찾아내서 죽어버린 매직의 유기체에 시술할 수 있을 것인가, 끝내 살리지 못하고 무릎 꿇을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