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윈델 화이트에 대해 생각나서...


웬델 화이트(前원주 동부 프로미 - 195cm)

시즌 초반 동부는 김주성의 결혼체력안배....오코사의 사치와 똥배...윤호영의 기대이하의 모습을보여줬지만

‘최강 야수 플레이어’ 웬델 화이트에 있었다.

화이트는 꼭 4쿼터 중요한 시점에서 오펜스 파울을 얻어내던가..아님 들어가지않을듯보이는  3점이  성공하는 등으로

미친 야수같은 플레이로 초반 1등용병의모습을 보여줬다.(솔직히 개막전에는..모비스 블랭슨보다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그런 화이트가 연이어  KT&G와 전자랜드,삼성 전의 나홀로 분투를 보여준다....팀도 상승세....를타고...담배랑 모비스등과

선두경쟁을 할수있었다...(삼성전 대패중인데도 혼자 날아당겨서 똥줄 많이 탔다.)

화이트는 화려한 페네트레이션과 좋은  위치선정과 슛 셀렉션...탁월한 슛팅능력....

내외각 위치를 가리지 않고 다양하게 득점하는 득점루트를 가졌다. 

국내 선수로서 외국인 선수 방어에 일인자인  kcc추사마도  막지못했고.

골밑에 3명에 선수가 있어도 골밑으로 파고 들어가는 모습.......

슛자세도 흐트러있고 상대수비가 바로앞에서 같이 막아도 들어가는 3점슛........진짜 그는 야수같은선수였다.

하지만  동부는 팀컬러가 너무 강했다. 팀컬러 라기보다 전창진의 색깔에  100% 녹아들지 못하는 모습을 종종 보여준다.

개인 수비력과 팀밸런스 확보에 살짝 못마땅해보인긴했지만...

화이트 까는 전창진의 기사를 자주접하면서...화이트도 점점 리그를 지배하는 기사보다는 묻혀가는 기사가 늘어난다.

작년 용병중 개인 능력으로 평가해 볼 때 공격 농구로 팀을 이끌어갈 선수중

전랜의 포웰이나 담배의 챈들러보다 한수위 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