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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심심해서 잡담 한 마당... 뻘글이란 소리지

☜오답(222.118) 2009.06.07 09:19:57
조회 83 추천 0 댓글 3


뭐 관심들도 없겠지만 내가 하는 직종 등을 까발리려는 것도 아니다.

그래도 여기 다양한 사람들이 들리니까 아래의 꺼 좀 보고 바로 뭔지 아는 사람도 혹여 있을지 모르겠지만...

2월말부터 시작된 일종의 연례적 대형 프로젝트 일더미꺼리가 오는 7월 4일이면 끝날 예정이다.


실질적으로 이번달만 지나면 바쁜 건 다 끝나것구놔.. ㅠㅠㅠㅠ

매년 봄마다 거쳐야 하는 연례행사.. 예년 기준으로 길어야 3달 이내이고, 보통은 한달반에서 두달 사이에 해치워야 하는건데...



올해는 징그럽게도 보통때의 두배이상 소요된다. 그거 준비하면서 보냈던 시간꺼정 해서 그러다보니 일년의 절반이 걍 흘러가네....



그래도 나같은 놈이 바쁘게 살 수 있게 해준다는 게 참 고마운 걸텐데.... 나약한 인간은 그걸 자구 까먹는다...



그게 끝나도 여전히 일상 업무가 여유로운 건 아니지만....



하반기엔 최대한 짬을 내어 아마농구 경기나 좀 찾아가서 애들 경기하는 거 보러가볼까 한다. 아니 그럴 수 있었으면 좋겠다.


 

내가 대학시절엔 프로농구란게 없었으니 뭐 대학농구 정도는 농구에 관심만 있다면 보는게 어렵지 않았다.

농구대잔치는 뭐 지금의 프로농구 같은 위치였고.. 그외에도 MBC배나 대학연맹전 이런 것도 제법 많이 봤었다.
농구대잔치만은 못했어도 대학팀들이 참가하는 농대가 왠만큼 인기와 관심도가 있으니, 일부 팀들간 경기에 따라 차고 빠지는 관중의 차이는 있었어도 당시엔 대학간대회도 제법 관심을 받았었던 시절....



그때는 대학 2년생 누구 3학년짜리 누구가 국가대표로 선발했으면 좋겠다 어떻다라고 말하는게 자연스러울 때도 있었지..



대학 졸업 후엔 한동안 전문자격사시험 준비한다고 취직을 보류했고 결국 이루지 못한 이후 한동안 백수생활도 경험했다.
그때도 농구보고 싶어했던 철없는 잉여 얼뜨기였었지. 뭐 지금도 그건 변한거 없는 거 같지만...


 

대학농구를 증말... 제일 재미있게 봤고 개인적인 관심도를 쏟았을때가 프로농구가 탄생되고 난 직후인 98~01년 사이었었던 것 같다.


이때 리얼에 근접한 기동력 있고 기량좋은 200cm전후의 장신애들 참 많았었는데... 누군가 농구판에서 잃어버린 세대라 칭했던 학번들...



초특급 유망주 진수에 대한 기사가 점볼에 처음 떳을때 궁금해서 중학농구 보러 찾아가본 적도 있었고, 많이 봤다고는 못해도 관심가는 애들 보고싶은 마음에 고교리그나 대학농구는 이후에도 종종 관전해보기도 했다. 지금은 지방사업소로 발령받은 이후 정말 일더미에 치여 서글프게 그러지 못하고 있지만....


 

애들 경기를 보면 완성도는 높지 않지만 아기자기함과 더불어 성향과 기본기량에 따른 성장가능성을 마음껏 상상해볼 수 있는 것도 아마팬의 즐거움이었다.


정말 한대회 한대회 마다 아주 새로워지는 녀석, 조금씩이라도 달리진 것 가지고 나오는 녀석도 있었으니...




최근엔 사실 제대로 본 바가 없는 건 사실이지만... 2년전쯤 마지막을 봤을때 요즘 애들은 학생농구에서 조차 팀플레이보다 잔머리 굴리며 쉽게(고수의 입장에서 산전수전 다 겪고 이해된 플레이 말고)하려고만 한다던지.. 겉멋든 개인플레이에 치중하는 경우가 수년전보다 확 늘었다는게 잉여 농구팬으로서 무척이나 아쉬웠다.


 

정작 손봐야 할 대상은 저 높은 협회나으리들과 현역 지도자들일것일텐데.......


제도적으로라면 중딩대회 까지는 지역방어 금지시키고 3점제도 없애는 것 정도로 충분할테고....




최근 농갤에서 삼국지 이야기로 단 3~4명이서 단숨에 댓글 300개까지 육박했던 그때...

그 네명이 모두 혈액형 O형이라고 했었다.



나도 O형인데.. 물론 \'O형 같지 않은 O형\'이란 소리를 자주 듣긴 하지만...


오형중에 덕후들이 진짜 많은 게 트루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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