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설명을하자면... 일단 3명이 대학교로 농구하러갔는데,
거의 180정도 되는 포워드 2명이랑, 난 175정도 되는 가드 ㅇㅇ 모두 고2임 ㅎㅎ
하지만 포워드들이 골밑싸움을하는걸 별로싫어해서 , (3명다 모두 중거리타입)
그나마 포워드중에 한명이들어가긴하는데 이것들이 센터를 워낙싫어해서 내가 센터보는일이 잦음 ㅇㅇ
어제 총 3판을 동농했는뎀.. 첫판..아저씨들하고했는데 진짜 짜증나서 게임 설렁설렁뜀...
센터가 땀이쩔어서 슈ㅣ발 박스아웃칠수가없고 게임을 더럽게하는것...지들끼리 웃고떠들고 ㅅㅍ...
우리팀이 안뛰고 센터의 다득점으로인해 20대 10인가..로 발림
둘째판.. 우리보다 한살어린 고1 놈들이랑했는데 한놈이 키 188정도에 지혼자 다해먹고..
시팔 알고도 못막음 ㅇㅇ.. 결국 19대 13인가.. 까지갔는데, 나의 슛포텐 폭팔로 19:19 동점..
사실 날 마크하던놈이 교체됬는데 키작고 존내 말라서 그냥 마크앞에서 터프샷으로 다 어거지넣음 ㅇㅇ
마지막에 집중력이 떨어져서 지고..대망의 3번째판...
짜증나서 그냥 슛몇번 던지고 갈려던참 ㅋ..어떤 아저씨가 3:3하자는데.. 알았다고했3..
근데...190짜리 센터가 한명보이더라..조낸 긴장빰.. 그팀은 190짜리빼고 다 돼지아저씨들
경기는시작되고 난 190짜리를 상대로 박스아웃을쳤다..앗 그때 느꼈다.. 이새키는 호구구나...
키만컸지 스크린아웃이랑 골밑 자리싸움하는법을모른다 내 175 똥자리같은 키로 190을 상대로 리바운드
따내며 그대로 20:15로 승리 ㅇㅇ 골밑에선 거의 블락당하고 거의 중거리로 상대해서 ㅋㅋㅋ..
정말 어젠 재밌는 날이였음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