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경기는 정말 파이널 다운 경기라고 할수 있다  끝날때가지
피를 말리는 경기었으니 말이다

오늘 2차전의 일등공신은 오덤과 가솔이라고 주관적인 생각을 해본다
뭐 피셔나 아리자가 제목을 해준건 사실이지만 가솔과 오덤이 오늘 생각외로 너무 잘해줬다고 생각한다

오덤이 오늘 올린 스탯은 엄청나다 할수는 없겠지만 중요한 순간 순간마다 골을 넣어주고 리바를 잡아주는 수비와 공격
나무랄데가 거의  없었다. 가솔은 4쿼터 막판에서 연장 중요한 골까지 역시 믿을빅맨이라는 생각밖에 들지않았다.
현 시리즈에서 가장 안정된활약을 하는건 역시 가솔인듯.

피셔나 아리자도 오늘 일등공신과 다름없는 플레이를 해주었다 특히 아리자의 스틸이 오늘 경기의 레이커스가 힘들어할 타이밍마다 나와줘서 특히 도움이 된듯 싶다. 피셔는 지금까지 온갖욕을 용서해줄만한 침착한 게임 리딩으로 연장과 4쿼터 막판을 잘 컨트롤해주었다

문제는 코비인데 스탯상에서는 상당히 잘해주었다 할수있다 30득점정도의 득점에 리바 ,어시 등 나무랄데 없다고 할수 있겠지만 경기를 보다보면 "코비가 언제 이렇게 많이 넣었지?" 하는 생각이 든다 그만큼 결정적일때 넣어주질 못하고 좀 지지부진 했다고 생각한다 뭐 연장막판 정말 중요할 때 골을 넣어서 그래도 코비는 코비구나 생각을 했지만 잘못한건 잘못한거다. 턴오버가 7개 이상이라니..... 정말 후반에만 코비가 턴오버 한것만 생각하면 내가 코빠지만 한숨만 나온다. 결정적일때못넣는건 어쩌면 이해 할수 있지만 무리한 돌파 시도나 무리한 슛팅이 오늘 너무 많았다 생각한다 뭐 야투율은 50%대가 조금 부족한 정도이지만... 게임 흐름이라는게 야투율만 중요한건 아니다 중요할때 찬물을 부어 버리는 코비의 샷이 오늘 너무 많았다고 생각해서 오늘 코비는 슈퍼스타의 이름에 비해 조금 아쉽지 않았나 생각해본다.(3차전에는 좀더 다른선수들을 사용하길 물론 지금도 잘해주고 있지만 3,4,5 차전이 거듭될수록 코비는 힘들어질거다 때문에 패스를 돌리면서 다른선수들을 살려야한다.)

마지막으로 바이넘
공격면에서는 딱히 문제는 없었지만 극히 부족한  BQ와 파울관리 능력이 오늘 레이커스 리바운드를 힘들게 했다 생각한다 뭐 내년에는 더 잘하겠지만 서도 너무 아쉬운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