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램덕후로서 아까 출처가 분명한 슬램덩크 여러 이야기를 올렸는데

대만전 이기고 기분이 좋아져;; 뜬금없이 마저 남은 이야기를 써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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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우에 인터뷰를 번역한 텍스트가 있다 그러나 불행히도 이 인터뷰의 변역본은 출처가 불명확하다

하지만 이미 사실로 분명 밝혀진 내용이 여럿 언급되는데다 그 이외의 내용도 상당히 신빙성이 있다

개인적으로는 이 내용을 믿고 있으나 아무래도 출처가 불명확하기에 따로 분류한다
<시세이도라는 일본 화장품 브랜드와의 인터뷰라는 이야기도 있다...>

1. 정대만과 송태섭의 롤모델?

그냥 학원물에 걸맞는 캐릭터가 필요해 등장시켰을 뿐...

2. 강백호, 서태웅, 채치수, 변덕규의 롤모델?

강백호는 로드맨, 서태웅은 조던, 채치수는 로빈슨, 변덕규는 유잉...

서태웅이나 강백호는 굳이 의도했다기 보다 내(작가) 기억속의 조던과 로드맨이 자연스럽게 투영된듯

3. 김수겸의 롤모델?

실제 선수와 감독을 겸하던 고등학교 선수

송태섭 최초의 벽이자 북산에게 패배해야 할 핸디캡있는 강팀이 필요해서 등장했다

원래 비중있던 캐릭터는 아니었다

4. 윤대협의 롤모델?

서태웅의 벽, 변덕규 이상의 리더, 이정환의 라이벌이 필요해 등장한 괴물같은 캐릭터...

어딜봐서 이게 매직 존슨이라는 건지 모르겠다...

너무 완벽해 작가로서는 실패한 캐릭터

5. 신현철, 정우성, 이명헌, 김판석의 롤모델?

신현철은 올라주원, 정우성은 페니, 이명헌은 페이튼, 김판석은 샤크

김판석의 등장 배경은 강백호가 처음으로 신체능력에서 벽을 느낄 캐릭터가 필요해서...

산왕이 등장할때 부터야 본격적으로 롤모델을 설정

(사족 : 따라서 네티즌들이 추측한 롤모델인 아이재아(이정환), 프라이스(김수겸) 등은 아닌 것으로 봐야할 듯;;
근데 이명헌이 왜 페이튼이지??) 

6. 마성지의 롤모델은?

정대만의 완성형

7. 풍전고의 롤모델은?

한국 대표팀의 빠른 속공 능력을 참조

8. 산왕공고의 롤모델은?

노시로 공고

(사족 : 당시 노시로 공고의 위상은 전국의 왕자라 할만하다고 한다... 타부세 유타가 있던 3년간 계속 정상에서 군림했다고...)

9. 전국 대회 우승팀은?

미리 생각해 두지는 않았으나 스토리 흐름상 대영이 적합할 듯 하다

처음부터 북산을 우승시킬 맘은 없었다

진부한 소년만화는 싫다

10. 후속편은?

그리지 않겠다고 한 적은 없다

좋은 스토리가 생각나면 언제든 다시 그릴 수도 있다

하지만 타의에 의해 그리진 않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