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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재 감독 거침없는 상승세 비결은

ㅣㅣㅣ(218.39) 2009.06.15 01:22:06
조회 111 추천 0 댓글 4


KCC 플레이오프 우승을 이끌었던 허 재 감독이 대표팀 사령탑 데뷔전마저 우승으로 장식했다.

 "아직 초보감독이다"라고 말한 허 재 감독이지만 계속 진화하고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의 지도력을 한단계 업그레이드시켰다.

 선수를 휘어잡는 카리스마, 적재적소에 선수를 배치하는 용병술까지 완벽했다. 그러나 어려움도 많았다. 짧은 준비기간과 잇단 선수들의 부상이 있었다.

 그러나 모든 어려움을 뚫었다. 허 감독 특유의 저돌적인 카리스마와 섬세한 용병술이 함께 시너지 효과를 일으켰다.

  ▶그냥 하는거지
 허 감독은 소집 초기 \'무대포 정신\'을 유난히 강조했다. "머리 처박고 그냥 해야지 뭐"라고 단순명쾌하게 말했다.

 겉으로는 자신감이 넘쳤지만, 속은 고민으로 가득 찼다. "정말 비빌 언덕이 없다"고 말할 정도로 대표팀 \'허 재호\'의 출발은 악전고투의 연속이었다.

 허 감독이 정신력을 유난히 강조한 건 이유가 있었다. 많은 부상선수와 짧은 준비기간 속에 정신력마저 없다면 대표팀은 걷잡을 수 없는 수렁에 빠질 게 명확했기 때문이다. 결국 팀플레이에 능한 주희정 양동근 추승균 양희종 이규섭 등이 주축이 됐고, 조금씩 대표팀의 전력이 정상을 찾아가기 시작했다.

 ▶믿음과 냉철함 사이

 그래도 문제는 많았다. 가장 큰 고민은 센터진이었다. 하승진(발목)과 김주성(부정맥)이 부상으로 모두 빠진 상태. 간판센터가 둘 다 빠지고, 유일한 대학생 국가대표 오세근이 그나마 희망이었다. 정상적인 경기운영으로는 중국은 물론 대만과 일본에도 밀릴 게 뻔했다.

 허 감독은 스피드 농구를 대외적으로 강조했다. 그러나 허 감독이 실상 요구한 부분은 수비였다. "센터진이 열세이기 때문에 수비로 그 공백을 메우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2-3 지역방어, 대인마크, 풀코트 프레스 등 극심한 수비변화로 상대를 혼란에 빠뜨렸다. 수비집중 시 떨어지는 체력은 기용폭을 최대로 넓히며 메웠다. 딜레마가 생길 수도 있었다. 허 감독은 믿음의 농구를 강조했다. 그러나 선수들의 플레이가 상대에게 먹히지 않을 때는 냉철할 정도로 선수교체를 했다.

 하지만 출전시간에 불만을 갖는 선수는 없었다. 그만큼 특유의 카리스마를 바탕으로 선수장악력이 완벽했기 때문이다. 허 감독은 우승비결을 묻는 질문에 특유의 단순한 화법으로 대답했다.

 "선수들이 너무 잘해줬어."
  < 나고야 = 류동혁 기자 sfryu@sportshcosun.com >


--역시 언론 갑자기 조낸 띄워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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