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이 농구를 16년 했다고 단지 그 뿐이라고 생각은 접어주길 바란다




형은 야구 이만수를 좋아했던 시작부터 김봉연 과 김일권 이순철 김성한 을 좋아라했고
해태시절 1~9번 까지 거의 김씨 타선이였던 때를 기억하며

한일 슈퍼게임에서 보여준 김성한의 타격폼을 가지고 얼치기 작자가 폼이 칠려고 발악하는거 같다는 둥 일본타자들은 폼이 느긋하고 좋아보인다는 둥 하는 개소리를 듣고 아굴창을 때리면서 프로가 프로다운게 문제지 폼이 무슨 상관이며 평상시에도 친일과 친미 쪽으로 헛소리를 떠드는 씹소리를 내 듣기 싫었다고 ... 주장하려다 참았으며...



어렸을 적 부터 야구, 핸드볼, 축구를 즐겨했고
즐겨봐왔고
일반인은 거의 쳐보지도 않고 관심도 없던 핸드볼을 86 아시안때부터 열성적으로 응원했으며


어렸을 적 꿈이 운동선수였고


고딩까지 반에서 아니 전교에서 내놓으라 하는 녀석들에 비해 운동신경이나 운동iq 가 딸리지도 않았지







형이 중고딩때 농구를 했으면 아마 지금보다 훨씬 좋았겠으나 뭐 어쩌겠냐
당시엔 농구에 흥미가 없었는걸...다만 tv로 봤던 농대시절의 이충희 옹의 슛과 그의 낮은 자세에서 나오는 번개같은 원맨 속공 드라이빈을 기억하고 그 시절의 몸동작들이 현시대 보다 탄력적인 것을 확실히 아는바이다


그리고
너희들이 맘마 쳐먹을 때 ketel 과 hitel 시절로 넘어가는 시점부터 통신이란걸 했었다
나우컴 나우누리 나오기 전에 질리게 했었지



당시의 통신으로 현주엽을 지켜보며 진즉 미국에 끌고가려던 흑인감독과 함께 갔었으면 어땠을까도 생각하고
당시 신문에 나왔던 우리나라에 친선?경기하러온 그 흑인감독의 기사를 hitel 에 직접 옮기면서 그의 타고난 몸과 감각을 추앙했고 필수로 붙게될 그의 무릎부상도 점쳤었다

탄력좋고 웨이트가 많이 나가는 자에겐 그게 필수 코스거든




모르긴 몰라도 아니 2002 아시안 게임 후에 나온 주변언저리를 카메라로 비춰주며 현주엽을 찍었던 장면을 보면
금메달을 그의 무릎과 바꾼건 농구인들이라면 거의 인정할 듯 하구나
뛰면 안되고 쉬워야 한다는 걸 주사 맞고 뛰어주던 그였고 그것이 경기의 백미를 만들었던 후반막판 아이솔레이션으로 나타났지
방가는 그에게 죽을 때 까지 감사하면서 살아야 한다
내 보기에 방가 그의 몸도 금메달 못따고 상무로 갔다면 ..... 그만하자








농구인들은 아마 거의 인정하며 알것이다
니덜이 여기서 아무리 현주엽을 씹으려해도 말이지
몇십년을 한국농구를 보고 지켜보던 자들은 알것이다
그의 농구인생은 그대로 멋졌다는것을

무릎이 없는 그가 할 수 있는 길을 어느정도 인정하면서 앵겨야 농구인의 자격이 조금 있는건데 말이지...
앵길때 앵기자 ........................................

좆도 모르면서 깝치지 말란 말이다 이것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