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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주엽 은퇴는 예상 했지만 충격.ㅠ

Blueshin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9.06.24 13:09:21
조회 148 추천 0 댓글 4


안녕?ㅋ 축빠 등장..ㅋ


현주엽 팬으로서 그의 은퇴가 아쉽게 느껴져.

그가 본격적으로 알려진건 고대시절인데(95학번 맞지?) 서장훈의 대항마로 뛰었어.
당시 서장훈은 무시무시한 괴수라서 키도 작고 불쌍해 보이는 현주엽이 더 좋아지더라.
팀에 전희철이란 선수도 있었지만 캘리포니아 특급이라고 거품만 낀 박재헌이 몸빵만 겨우해주는 상황에서 현주엽이란 존재는 더더욱 눈에 튀었어.

그의 농구게임중에 가장 인상깊었던건 잠실에서 했던 ABC대회였는데..
이벤트로 한국대표팀과 중국에서 3명, 일본에서 2명, 필리핀에서 2명,
뭐..이런식으로 뽑아서 경기를 했었어.
이경기에서 강동희의 앨리웁패스를 받은 전희철이 덩크를 터뜨린 장면도 인상깊었지만 가장 인상깊은건 상대의 장신숲을 거침없이 힘으로 뚫고 들어가는 현주엽의 모습이었어.
전반 끝나고 덩크 대회도 했는데 많은 이들이 아는 백보드를 부수는 백덩크도 터뜨렸어.

그의 프로생활은 정말 안풀렸던것 같아.
처음엔 운도 없이 서장훈과 같은 SK에 들어가서 서로서로 안좋은 기억만 남은것 같아.(만약이란 가정은 불필요하겠지만 오리온스에 갔다면 더 좋았을것 같아. 고대출신들도 많았고 말이지..)
여기다 외국인선수의 존재는 그의 자리를 점점 좁게 만들었어.
재미슨, 서장훈 사이에서 출전시간도 제대로 보장받지 못하고 원래의 자신의 색을 잃어가던 그는 조상현과 트레이드 되었어.

골드뱅크,, 추억의 팀이지만 재정상태가 안좋은 팀이었고..
현주엽도 팀과 같이 점차 사람들의 기억에서 잊혀졌던것 같아.
매번 부상과 체중조절 실패까지 겹치면서 안타까웠고..

아시아게임에서 막판에 맹활약을 하며 우승을 했지만..이미 군복무..ㅠㅠ

마지막으로 그가 은퇴를 한건
부친상등 심적인 고통과 부상등 체력적인 문제가 있겠지만,,
아무래도 새로운 강감독과 스타일상 어려움때문인것 같아.
내가 예전에 농갤에 싸질른글 보면 강감독스타일에 대해선 많이 얘기했었고..

둘이 안맞다보니 게임에 출전하긴 힘들고 다른팀에 이적하려면 실력과 맞지 않는 높은 연봉때문에 이적하기도 힘드니 결국 은퇴한것 같네.

선수시절 지지리 복도 없던 그..
지도자생활은 꽃피웠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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