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부터 별관심도 받지 못하고 중계도 안되는 거라(그나마 대구에서 치뤘던 03년도의 경기밖에 못봤었다) 더더욱 대부분에게 아오안일텐데..


그래도 앞서 이미 소개되었듯이..
세르비아 베오그란드에서 치뤄지며

한국은 미국, 핀란드와 더불어 H조에 편성되었다.

A조 : 호주, 그리스, 세르비아

B조 : 리투아니아, 루마티아, 멕시코, UAE

C조 : 캐나다, 중국, 이태리

D조 : 불가리아, 일본, 우크라이나

E조 : 이란, 포르투칼, 터키

F조 : 브라질, 가봉, 이스라엘, 러시아

G조 : 독일, 라트비아, 남아프리카

H조 : 핀란드, 한국, 미국..

그쪽(세르비아) 시간으로 한국은 7월 2일 20시에 핀란드와 조예선 첫경기를, 7월 4일 20시에 미국과 두번째 경기를 치른다.


미국과는 01년
당시 양동근, 박지현, 정훈, 박종천, 오용준, 김태완, 김주성 등등이 주축을 이룬 팀으로(당시 방성윤, 김동우, 김동욱은 선발되어 대회에 참여했으나 모두 부상으로 거의 경기에 출전치 못했다.)
예선에서 멕시코를 잡고 16강 준결리그에 나갔으나.. 그때 16강 준결리그 마지막경기에서 미국을 만나 97-128로 대패하고 결국은 하위순위결정전으로 내려간 적이 있었다.

그 미국전에서 풀타임 뛰며 28득 7리바 3어시의 김주성과 29분 22초를 뛰며 19득점 (자유투 10/11) 3리바, 3어시의 정훈 둘만이 괜찮은 스탯을 남겼었다. 특히 정훈의 미국애들을 상대로 얻어낸 자우튜 11차례 01년 동아시아대회 중국전과 더불어 이 경기도 개인적으로 한번 참 보고싶기도 했었다.

이번 유대회에 참가하는 미국팀 로스터란다.

Nic Wise (5\'10\'\'-G) of University of Arizona of Arizona
Corey Fisher (6\'1\'\'-G-88) of Villanova University of Villanova
James Anderson (6\'6\'\'-G-89) of Oklahoma State University of Oklahoma State
Talor Battle (5\'11\'\'-G-88) of The Pennsylvania State University of Penn State
Trevor Booker (6\'7\'\'-F/C-87) of Clemson University of Clemson
Craig Brackins (6\'10\'\'-F-87) of Iowa State University of Iowa State
Da\'Sean Butler (6\'7\'\'-F-88) of West Virginia University of West Virginia
Jajuan Johnson (6\'10\'\'-F/C-89) of Purdue University of Purdue
Robbie Hummel (6\'8\'\'-F-89) of Purdue University of Purdue
Quincy Pondexter (6\'6\'\'-F) of The Univ. of Washington of Washington
Deon Thompson (6\'8\'\'-F-88) of University of North Carolina of North Carolina
Mike Tisdale (7\'1\'\'-C-89) of University of Illinois of Illinois
Evan Turner (6\'7\'\'-G) of Ohio State University of Ohio State
Jarvis Varnado (6\'9\'\'-F/C-88) of Mississippi State University of Mississippi State


Head Coach: Bo Ryan of Wisconsin
Assistants: Frank Haith of Miami and Rob Jeter of Wisconsin-Milwaukee

누가 누군지 잘 모르겠고 관심도 없지만, 오히려 물건너쪽 애들, 여기저기 싸이트 뒤지며 지난 스탯등 (더 나가면 동영상 몇편)으로 아는체 하려는 헛능욕자 애들도 생각보다 적지않은 것 같기에 한번 올려는 본다.


핀란드 유대표팀은 어떤 애들로 구성되어 있는지 잘 모르지만...
핀란드가 유럽에서도 농구 강호는 아니긴 한데... 최근 핀란드 젊은 애들의 국제전 경기정보를 들어보면, 생각보다 기본기와 적극성이 상당하고 전반적으로 슛이 좋은 편인 것 같더군.


우리 대표팀이야 처음 팀구성만 봤을땐 지난 동아시아대회에 출전한 국가대표팀보다 더 기대했었는데...
역시나 능룍없는 김상준의 힘인지...

형철이도 유대표팀에 내어주고 부상자도 많았던 정상전력이 아닌 연대와의 첫번째 평가전에서 무려 30점차로 패했다는 소식에 바로 기대를 접긴 했었다.

물론 얼마전의 2차전에선 겨우겨우 유대가 4점차로 신승했고, 급조직된 팀이 처음에 조직력을 맞추고 경기력을 끌어올리기 전까지 제 모습을 보이지 못하는 것도 있다지만...

그저 오히려, 중계 하지 않는게 그나마 다행일 수도 있다 본다.
뭐 특별한 전술마법까지 기대하지 않더라도 뽑힌 선수들 두루 쓰며 제 포지션에서 잘 뛸 수 있도록만 해줘도 좋으련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