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래 NCAA에는 문외안인지라 그간 몰랐다만 별 미친 괴물새끼가 다 있었군. 슬램덩크 김판석이 따로 없는 걸.

NCAA 평균득점이니 리바운드니 다 집어치우고서 일단 덕 노비츠키나 안드레아 바르냐니, 혹은 파우 가솔을 보더라도
백인 빅맨들(보통 그게 유럽 스타일이라 하지만)은 정확한 외곽슛에 반하여 운동능력은 그저 그런 수준인 것이 보통이거늘
저 날아다니는 거 봐라, 208cm 거구가 도무지 얼마나 뛰는거야 저게.

그 뭐야, 하워드 하는 거. 프리드로우라인 덩크슛, 이새퀴도 충분히 하겠는데? 아주 하고도 남겠군.
실제로 코트에 올려보기 전에는 모를 일이지만 여튼, 올해 그렉오든도 컨디션이 깨나 올라온 편이라 하니 다음 시즌
신예 빅맨들 매치업이 제법 볼 만 하겠어. 클리퍼스라면 이젠 브랜드도 없으니 출장시간도 넉넉히 보장 받을테고.

그런 점에서, 지난 시즌부터 포텐이 폭발한 라마커스 알드리지와 출장시간 경쟁을 벌여야 할 오든보다야 이 새퀴가 유리한
편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