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가드, 슛팅가드, 스몰포워드, 파워포워드, 센터로 나열되는 전통적 포지션 분류는 이제 무의미하다.

세월이 흐르면서 선수들이 다양해지고 농구도 다변화되기 때문에.

그냥 탑 맨, 미들 맨, 인사이더 정도로 나누면 적당하겠다.

탑 맨은 볼을 운반하고 첫 패스를 시작하는 선수.

미들 맨은 내곽, 외곽에서 모두 활동하는 선수.

인사이더는 내곽 위주로 활동하는 선수이다.

보통은 1 탑 맨, 2 미들 맨, 2 인사이더로 선수들이 구성된다.

하지만 꼭 그렇게 되는 것이 아니라 매직의 경우처럼 1 탑 맨, 3 미들 맨, 1 인사이더로 구성될 수도 있다.

중요한 건 팀 전력의 극대화이다.





창조는 뭐냐고?

만들어 내는 능력이다.

주로 인사이더가 아닌 탑 맨이나 미들 맨이 창조를 시작하는데 그 이유는 공간이 넓은 외곽에서 시작 점을 가지는 포지션이기 때문이다.

인사이더 역시 종종 창조하기도 한다.

하지만 공간이 좁게 부여되기 때문에 공격의 수가 보다 적어 빈도가 적다.

매직의 경우 히도가 가장 많은 창조를 시도하고 그 담으론 PG에 서는 선수들(넬슨, 앨스턴)이었다.

하지만 가장 많은 창조 시도가 에이스임을 나타내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면 LA 시절 가장 많은 창조 시도는 코비였지만 에이스는 오닐이었다.

매직은 가장 많은 창조 시도가 히도지만 에이스는 하워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