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감자이긴 하나 계속되는 승돌이 이바구가 살짝 식상하기도 해서 씰데없는 거지만서두...;;

처음에 선수구성만 보고는 괜찮게 봤으나 감독이 ㅄ상준이라(이래도 선수빨로 팀성적이 나오면 명장인가? ㅎㅎ) 설마설마 하다가.. 
이미 연습경기에서 연세대에 30점패배를 당하하며 출국직전까지 접전을 펼쳤던 전력에 불과해 이미 기대하지도 않았지만...


중앙대에서처럼 제한된 주전로스터만 돌리지 않고 용케도 선수단 전원을 돌려쓰긴 했지만.. 장신가드, 빅맨, 빅포워드들을 제대로 활용 못하고 지 제자들에게 너무 많은 기회만 줬으며...

우리보다 평균키가 6cm가량이나 작은 일본에게도 리바운드에서도 10개나 말리고 페인트존 장악도 실패했다는 것(페인트존내 득점 일본 40회, 한국 28회)등은 물론 선수들의 무기력함과 적극성 결여가 가장 문제겠지만 그걸 컨트롤 못한 코칭스탭의 무능함과 용병술의 문제, 무전략무전술 등의 문제점이 여실히 들어난다고 본다. 일본 애들이 서구애들이나 남미애들처럼 근골에서 우리랑 차원이 다른 것도 아니건만..(이미 이야기했듯 유대표팀 평균키는 무려 6cm가량 일본이 작다.)

아예 보지를 못해서 그냥 스탯집계라도 해보긴 했지만 농구가 원래 스탯의 스포츠도 아닐 뿐더러 이렇게 제 전력마져 극대화하지 못하고 문제많게 운용된 팀에 대해 스탯분석이란 것도 사실 큰 의미는 없다고 봐도 될 것이다.


그리고 참고로 중앙대의 경우...
과부하 걸렸던 어떻든 오로지 오세근 효과로 먹고사는 팀이라 해도 과언은 아닌데..

골밑에서 잘 버텨주고 해결해주며 굳은일도 치워주는 그런 녀석의 후광을 업고 플레이하는 애들을 보면 꼭 한국농구의 축소판 같다.

언더사이즈 골밑전사 오세팔이 나중에 프로에서 얼마나 버텨줄지 모르나, 고런 개념찬 전사형 블루워커는 오히려 용병에 치이다 사장될 수 있고 그녀석의 후광효과를 업고 거품낀 애들은 프로에서도 그 역할만 하면서 어느정도 인정받는 애들도 있겠지. 그런데 용병이 받쳐주지 못하는 국가대표에서는..;;;


참고로 크블식 공헌도 산정시 적용되는 굿디펜스는 제공된 스탯에서 상대파울유도(Fouls Drawn)로 대체하여 대입했음을 참고삼아 밝힌다.

또 모르는 애들은 ㅄ같은 감독때문에, 형처리(야는 그나마 나았다 봐야 하나), 현민이, 부경이, 덕팔이 등은 부적격자 듣보잡으로 보겠구먼...


벼신이라고 햇던 장봉군도 센터로라도 썼던 현민이를 전혀 쓸 줄도 모르는 것도 참 답답해보이지만..
턴오버 많고, 슛감도 엉망이면서 난사질한 단신슈터 오래 쓸바에야 지 제자는 아니었어도, 슈팅률 훨 좋고, 난사하지 않는 애는 왜 평균 15분도 쓰지 않았누??

참고로, 대학농구를 적잖게 봐와서 나름 언급해보는 거지만, 스탯만 보면 일랭이도 일견 괜춘해보이긴 한데...
아마도 왼손방가란 타이틀에 걸맞게, 리얼방가와 아르헨 방가의 중간쯤 되었을 것 같다. 즉 약간의 거품스탯과 파생효과도 별로 없는..;;;


그리고 혹시나 해서....

내 개인용도로 엑셀에 스탯표를 모아보았다가...

그나물에 그 밥격의 승돌이 이야기 위주 또는 정전타이밍에 심심하기도 해서 별 의미없는 뻘글 푼거 뿐이다.
어짜피 경기하는 거 보지도 못한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