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예전에 Air Alert 시작했다고 했잖아...

그런데 흐지부지되었다.

무릎이랑 허리랑 발목이랑 말썽이 생기더라구.

원래 안 좋긴 했는데. - 체대 입시 할 때 시멘트 바닥에서 100m 하루에 9번씩 뛰고 그랬고 20살 때는 점프 운동 아스팔트에서 막 하고 그랬거든. 무식했지.

Air Alert 한 날에 농구도 하고 집에서 간단한 근육 운동이나 밸런스 운동 등도 했거든.

아참 그리고 알럽에서 점프력 동영상을 마침 봤다고 그것까지도 막 했다.

날짜 맞춘다고 새벽에 나가서 운동하고 막 그랬다.

결국 몸에 부하가 심하게 걸리는 건지 무릎이 뻑뻑한 느낌이 나고 통증이 오더라구.

그래서 이대로 계속 하다가는 몸 병신 되겠다 싶어서 그만두었어.

그러면서 장마가 오고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니 운동하는 게 귀찮더라.

그래서 운동 안 한 지 시간이 좀 흘렀다.

이제 다시 시작하려고 맘 잡으려 한다.

예전부터 농구 Play하는 걸 제일 좋아해.

경기를 봐도 결과에 거의 신경은 안 써 좋아하는 팀도 없고 좋아하는 선수도 없거든. - 좀 더 좋아하거나 좀 더 싫어하는 선수는 있지.

그냥 선수들의 Play 자체를 주로 보려고 해.

그들이 나보다 농구 못한다면 프로 리그에 관심 갖지도 않을 거야.

나보다 잘하는 Player이기 때문에 보는 거지.

배우는 거고.

농구 Play라는 세계가 경험하지 못한 사람들은 잘 몰라.

얼마나 오묘하고 즐거운 지...

그리고 끝이 없지.

올라갈수록...

아무튼 각설하고 운동해야지.

지금부터 고고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