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현주엽 7억 신기성 7억 하승진 조ㅈ 망 ㅋㅋㅋ

ㅁㅁㅁ(211.208) 2009.07.16 22:02:51
조회 170 추천 0 댓글 3


 

김승현 연봉 조정을 위한 재정위원회가 열린 8일 서울 논현동 <U>한국농구연맹</U>(KBL) 센터.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김승현은 초췌했다. 극심한 고민의 시간을 보낸 듯 그의 얼굴에는 근심이 가득했다. 김승현은 재정위원회에 앞서 "나는 7억 2000만 원이라는 연봉을 요구한 적이 없다. 구단이 협상을 위한 시간을 끌려고 했던 것 같다"며 "나는 죄 지은 게 없다. 마치 돈에 환장한 놈처럼 알려지고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고 있는데 굉장히 많은 상처를 받고 있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면계약에 대해서는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은 채 "아직은 함부로 말할 수가 없다"며 말을 아꼈다. 그리고 김승현은 재정위원회에 증언을 위해 대회의실로 들어갔다. 이 자리에서 김승현은 자신의 연봉 계약과 관련된 문건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문건은 지난 2006년 FA 계약 당시 구단과 맺은 \'<U>이면계약서</U>\'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프로농구계 일각에서는 김승현이 제출한 문건이 사실을 경우, 이를 수락한 구단이나 김승현 모두 처벌을 피할 수 없으며 김승현은 그동안 구단에서 받은 뒷돈을 모두 돌려줘야한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도대체 얼마를 원하는 건가
김승현의 지난 시즌 성적은 39경기 출전, 9.67점 6.38어시스트였다. 팀은 18승36패로 9위. 과거 플레이오프 단골 팀이었던 <U>대구 오리온스</U>는 2007~08시즌 꼴찌에 이어 2년 연속 바닥을 헤맸다. 김승현이 허리를 부여잡고 벤치를 들락날락한 탓이었다.

개인 성적이나 팀 성적으로 볼 때 김승현은 연봉 인상 요인이 없다. 그런데 오리온스는 김승현의 연봉으로 지난해(5억 5000만 원)보다 5000만 원이나 인상된 금액을 제시했다. 김승현이 "터무니없다"고 일축하고 있는 금액이다.

도대체 어떻게 돼가고 있는 상황인가. 동결된 연봉에도 감지덕지 사인을 해야 할 선수가 5000만 원이나 인상된 금액에 콧방귀를 끼고 있다. 그렇다면 그보다 훨씬 많은 금액을 요구하고 있다는 말이 된다.

\'뒷돈 의혹\'이 짙어지고 있는 이유다.
김승현과 오리온스의 그간 행보는 이 같은 \'뒷돈 의혹\'을 사실로 증명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 <U>연봉 협상</U> 과정에서 불거진 양측의 마찰로 인해 김승현이 <U>자유계약선수</U>(FA) 계약을 했던 2006년 이후 꾸준히 떠돌았던 김승현의 막대한 \'뒷돈설\'은 수면 밖으로 나올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도대체 얼마인가. 이것이 가장 중요한 문제다. 그동안 프로 구단들이, 그 중에서도 프로농구에서의 뒷돈 행태가 워낙 은밀하고도 일반적으로 행해져 왔기 때문에 정확한 금액은 본인과 구단 외에는 확인할 수 있는 길이 전무하다. 그러나 관계자들의 증언을 종합해보면 김승현의 연봉은 최소 10억 원이라는 설에 무게가 실린다.

김승현이 FA계약을 체결한 지난 2006년은 프로농구계 전체를 휘청거리게 할 정도로 FA 대상 선수에 대한 뒷돈 관행이 극에 달한 시점이었다. 2001년 프로 데뷔와 함께 팀의 우승을 이끌며 신인왕과 최우수선수상(MVP)을 휩쓸었던 당대 최고의 포인트가드 김승현은 당시 FA 중 비교할 수도 없는 최대어였다. 여러 팀의 \'입질\'은 그의 몸값을 천정부지로 올려놨다.

김승현에 1년 앞서 FA 계약을 한 현주엽(은퇴)과 <U>신기성</U>(KT)이 당시 KTF로부터 액면 연봉 3억 5000만 원의 2배에 달하는 총액 연봉을 받았다는 소문이 파다했다. 김승현과 같은 해에 LG와 계약한 조상현 역시 액면 연봉은 3억 4000만 원이었지만 이 금액을 믿는 관계자는 없었다. 1억 원대의 연봉을 받던 식스맨급 선수들이 FA 자격을 얻어 5년 총액 20억 원대의 \'잭팟\'을 터뜨린 것도 바로 2006년이었다.

이런 상황을 고려한다면, 그리고 당시 김승현의 위상을 감안한다면 김승현의 몸값이 자연스럽게 유추될 수 있다. 5년 총액 54억 원이라는 \'소문\'에 무게가 실리는 것도 무리가 아닌 셈이다. 결국 일반인들에게 꿈과 같은 \'6억 원\'이라는 연봉도 김승현에게는 말도 안 되는 금액일 수밖에 없다.

# 오리온스 \'배째라\' 근거는
오리온스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오리온스와 김승현 사이에는 합의해야 할 정리금 문제가 있다"고 증언하고 있다.

정리금은 한국농구연맹(KBL)이 선수 몸값의 거품을 제거하고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궁여지책으로 도입한 제도. 2007년 10개 구단 단장들로 구성된 이사회가 자정결의를 하면서 뒷돈 근절을 모토로 삼았다. 자연스럽게 뒷돈이 절정에 달했던 2006년 FA 선수들의 연봉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급선무로 떠올랐다. 당시 이사회에 참석했던 한 단장은 "첫 해는 4억, 다음해에는 3억 등 순차적으로 정리금을 써 그동안 뒷돈을 해결하고 앞으로 투명하게 계약하자는 취지로 정리금 제도를 도입하려 했다"고 말한다. 지난해에는 뒷돈이 모두 정리돼 프로농구의 몸값 거품 문제가 말끔히 해결된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이번 사태로 인해 오리온스만큼은 김승현의 뒷돈을 제대로 해결하지 못했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번 사건이 정리되지 않을 경우 김승현이 은퇴를 불사할 수도 있다는 소문까지 나돌고 있다. 만약 오리온스가 "자정결의까지 한 마당에 예전 계약서에 명시된 뒷돈을 지급할 수 없다"고 버티는 상황이라면, 어차피 허리디스크로 선수 생활을 계속하기 어려운 김승현이 은퇴를 선택하고 대신 오리온스에 민사소송을 할 수도 있다는 추측이다.

실제로 김남기 신임감독이 사령탑을 쥔 오리온스는 김승현 없이 다음 시즌에 대비하고 있다. 오리온스 선수단의 한 관계자는 "합류를 하더라도 제대로 운동할 맛이 나겠냐. 일단 김승현이 없는 것으로 생각하고 다음 시즌을 준비해야 할 것 같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김승현은 8일 재정위원회에 앞서 "마치 내가 돈만 밝히는 죄인처럼 여론에서 몰아가고 있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김승현이 미처 이어가지 못한 다음 말이 "나는 받기로 한 금액을 받아야겠다는 것뿐"이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어 보인다.

#뒷돈 문화 왜 이 지경까지…
프로농구의 \'이면계약\' 문화는 뿌리 깊은 문제점이었다. 아마추어 시절 연세대와 고려대의 스카우트 전쟁으로 촉발된 이 같은 \'뒷돈 문화\'는 실업 현대와 삼성의 치열한 선수 빼가기로 극에 달했다. 당시 연세대 진학이 결정돼 있다가 고려대로 급선회한 경우나 혹은 그 반대의 경우, 대학 신입생 때부터 현대 입단이 결정됐다가 갑자기 삼성과 계약 발표를 하는 선수나 그 반대의 선수 모두 이면에는 \'뒷돈\'이 큰 영향력을 발휘했다.

그 규모가 수천만, 수억을 지나 수십억 원에 달하면서 신인 선수들의 드래프트 선발을 골자로 하는 프로농구가 1997년 출범했고, <U>성적지상주의</U>로 인한 각 구단의 \'뒷돈 관행\'은 좀처럼 사라지지 않았다. <U>서장훈</U>(현 전자랜드)이나 <U>방성윤</U>(현 SK) 등 특급 신인들이 드래프트를 거부하고 미국진출 후에 국내로 유턴하는 방식으로 \'계약금\'조의 거금을 챙겼다는 소문은 공공연하게 나돌고 있다.

이들을 비롯해 대어급이라 판단되는 선수들을 대학 시절부터 뒤에서 조정하는 지도자와 측근들이 구단과 담판을 짓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방성윤을 모델로 삼아 거액의 계약금을 챙기려 했던 모 선수가 구단이 단호한 태도를 취하고 해외 리그 진출이 여의치 않자 조용히 신인최고연봉 1억 원을 받고 입단한 사실도 있다.

프로농구계는 자정결의를 한 2007년 이후 더 이상의 뒷돈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KBL도 뒷돈 방지책으로 구단으로부터 선수들의 소득세 신고 서류 등 국세청 세무자료를 제출 받아 꼼꼼히 조사하고 있다. KBL에 신고된 <U>샐러리캡</U> 한도 내 연봉 외에 별도로 지급하는 돈을 원천적으로 막기 위한 조치다.

일단은 이 같은 구단들의 공감대가 성공적으로 연착륙하고 있는 분위기다. 그러나 이 같은 제도와 노력들은 예전에도 있어 왔다. 한 구단이라도 성적에 욕심을 내는 순간, 이 같은 약속은 쉽게 깨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한 구단 관계자는 "뒷돈을 줄 수 있는 길은 수천 수만 가지도 넘는다. 원천징수서류에 포함하지 않고 어떤 형태로든 베니핏을 제공하려고 마음만 먹으면 왜 못하겠는가"라며 회의적인 시각을 나타냈다.

실제로 샐러리캡에 포함되지 않는 외적인 수입, 즉 모그룹의 CF 모델로 발탁하는 등의 경우는 얼마든지 있어 왔다. KBL이 광고 모델료로 얼마를 지급했는지는 조사하지 않기 때문에 이는 선수나 감독의 \'추가 보수\'를 지급하는 편리한 도구가 되고 있다. 모델의 인지도나 매체, 기간 등에 따라 많은 차이는 있지만 농구선수나 감독을 CF 모델로 기용할 경우, 대체적으로 1년에 1억 원 안팎의 모델료를 지불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아마추어 시절부터 선수의 형제나 친척을 모그룹 직원으로 채용하거나 부모에게 대리점을 내주거나 아파트 분양권을 제공하는 등의 수많은 \'뒷돈거래\'가 횡행했다. 이 모든 문화를 보고 배운 선수에게 "6억 원만 받고 조용히 입 다물라"는 요구는 결코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인지도 모른다.

허재원 한국일보 체육부 기자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기 세보여도 실제로는 멘탈 약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04 - -
이슈 [디시人터뷰] 라이징 스타로 인정받은 걸그룹, ‘리센느(RESCENE)’ 운영자 24/11/08 - -
799242 이번시즌 못봐서 아쉬운 선수가있다면... 방미소천사(211.212) 09.10.22 63 0
799241 예전 워드 슬램덩크 짤방있는사람?? [1] ㄹㄹ(116.47) 09.10.22 36 0
799239 09-10 포인트가드 BEST5 [5] 데릭로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0.22 184 0
799238 레더~ amnae(58.143) 09.10.22 52 0
799237 한식과 젓가락질도 잘하는 문태영... [1] 1(116.126) 09.10.22 161 0
799236 니들 작년에 삼성이랑 동부랑 5차연장간거 기억하냐?? [6] 방미소천사(211.212) 09.10.22 128 0
799235 강뱅 이새퀴 오늘은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줄까?? 11(125.129) 09.10.22 21 0
799233 아직 김동우의 위력을 잘모르는 모양이군 [4] ㄱㄱ(218.50) 09.10.22 165 0
799232 근데 엘쥐에서 경기안나오는 용병은 정체가 뭐냐? [2] 1(116.126) 09.10.22 75 0
799231 내가 장판빠지만 오늘 경기는......................... [2] ㅇㅇㅇㅇ(125.129) 09.10.22 65 0
799230 케나리 솬글 [4] 마에스트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0.22 38 0
799228 KT첫승할때 석주일 존내 병맛이었던게... [6] 방미소천사(211.212) 09.10.22 128 0
799227 전랜, 팀내불화 강완용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0.22 73 0
799226 아직도 즐겁다 ㅋㅋㅋ [5] 파이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0.22 62 0
799225 이승준 키 작더라. [1] ㄴㅇㄹㅇㄴ(125.143) 09.10.22 146 0
799224 이승준, 체력 딸려보이지 않냐 강완용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0.22 79 0
799223 최강 농구 해설자는 누구냐? [8] 이에스피엔(218.51) 09.10.22 148 0
799222 어제경기 이승준 그닥이던데...... 1(116.126) 09.10.22 93 0
799221 [의견]오늘 장판 vs 모비스 승자는??? [5] 방미소천사(211.212) 09.10.22 108 0
799220 찬양해라 박성진 [1] KenHari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0.22 71 0
799218 어제보니까 딕수니 존나 무섭드라 [1] KenHari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0.22 57 0
799217 부랄과 김동우 누가 나은것 같냐 [2] 데릭로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0.22 96 0
799215 근데 어제 큰머시랑 레더는 뭐했길래 둘다 5반칙퇴장 당한거냐?? [2] KenHari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0.22 138 0
799214 혼혈이들어온이상 김효범은 아무래도 존재감이 많이약해지지.... 1(116.126) 09.10.22 66 0
799211 오늘 몹 장판한테 개발릴꺼 같닥 [1] 임빠의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0.22 69 0
799209 요즘 농갤은 누가 대세야? [3] 방미소천사(211.212) 09.10.22 101 0
799208 질수업뜸.... 느바도 닮은꼴 [2] 플레넷(70.26) 09.10.22 38 0
799206 엘쥐가 무서운건 아직도 전력올라갈 가능성이있다는거.... [4] 1(116.126) 09.10.22 96 0
799205 김동우는 먼 깡이냐 [7] 최불알(211.114) 09.10.22 179 0
799204 KBL개막했는데 비바양 안옴? 전문가칼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0.22 19 0
799203 얘들아 오랜만이야..*^^* 닮은꼴 추천좀해줘 [18] 방미소천사(211.212) 09.10.22 134 0
799202 느바도 헐리웃하는 넘있나?? [7] ㅈㅁㅇㅁ(61.72) 09.10.22 84 0
799201 장판횽들은 아이반 교체로 어떤스탈을 원해? [2] ㅋㅋ(220.81) 09.10.22 68 0
799198 서장훈-김주성 트레이드 어떠냐? [3] ㄴㅇㄴㅇ(211.189) 09.10.22 113 0
799197 어제 오룐스경기 너무 기뻐서 5번은 본거같다 [1] ㅋㅋ(220.81) 09.10.22 55 0
799196 대강해도 털겟다 장판이 몹은 [5] 최불알(211.114) 09.10.22 90 0
799194 동부컨퍼런스파이날에서 피에트러스가 브롱이 뒷블락했잖아 [2] ㅁㄴㅇㄹ(221.155) 09.10.22 32 0
799193 박성진 전태풍.. 이런애들.. 속공에 특화된 가드들이란다 [2] 정답☞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0.22 95 0
799192 박성진 오기석 전태풍-최승민 어떠냐 [8] 최불알(211.114) 09.10.22 105 0
799190 방완용은 너무 심하지 않아? [2] ㄹㅇ(121.159) 09.10.22 71 0
799189 오늘 모비스 vs KCC ... 누가 이길까? [5] 1(123.254) 09.10.22 114 0
799188 전창진 김남기 박종천.. 올해 신규계약한 감독들 짜르긴 쉽지않아~ [4] 정답☞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0.22 87 0
799187 이미 서장팔 이승준 정도는 [6] 최불알(211.114) 09.10.22 159 0
799185 방완용 이거 이번 아시아선수권인가? 거기서 나온 별명 맞지? ...(110.76) 09.10.22 43 0
799184 농갤은 국축에 조공을 바치십시오!! [3] 세르비앙(121.137) 09.10.22 51 0
799182 김남기 1승에 좋아하는 꼬락서니하고는~ [2] 정답☞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0.22 67 0
799180 이승준.. 골밑에서 받아먹기만 하는데.. 성공율50% [3] 정답☞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0.22 134 0
799178 남기신의 비시즌 행보를 잘 살펴보면... [4] ㅇㅇㅇ(58.124) 09.10.22 111 0
799177 전태풍이 생각보다 키가 작아서 양동근이 잘 막을수 있을거같애 [1] ㄹㅇ(121.159) 09.10.22 46 0
799176 솔직히 이승준별거아님 [2] 헬게이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0.22 114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