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패인 하나하나 걸고 넘어지려면 한도 끝도 없겠지만

일단은 프리드로우때문에 진게 상당히 크다.

박스스코어 분석해보니까
강뱅은 2개 던져서 하나 못넣은건 아까 거의 끝날때쯤 리바 잡아서 석점 플레이로 역전할라고 일부러 놓친거고

방성윤도 2개 가량 못넣고..
하승진은 프리드로우 그나마 2개 있던거 언제나 그렇듯 뭐 날렸고 (하승진은 늘 보면서 느끼지만 그렇게 소모하지 않아도 되는 경기에선 백보드도 안맞추고 잘 넣드만 ㅡㅡ;; 좀 중요한 경기에선 늘 날려먹어...)

중요한건

양희종이 6개 던져서 단 1개밖에 못넣었다는것 ㅡㅡ;; 진짜 강심장 양희종이 이런 경기서 크나큰 실수를..이라고 하고싶지만
양희종은 오히려 더 북돋워주고 싶다?? 확실히 손목에 힘이 빠져서 그랬던거 같네.. 오늘 워낙 열심히 해줬고.. 그래도 프리드로우는 4개 정도만 넣어줬으면 하는 마음.

이렇게 저렇게 해서 실패한 프리드로우 10개 정도에서 5~6개만 넣어줬어도 갈렸을 경기였음.
뭐 물론 레바논도 여러개 놓치긴 했다만. 레바논은 행운이 깃든 프리드로우를 많이 얻었던 경우니까 논외해야지 ㅡㅡ 주희정 그 반칙에 석점 프리드로우로 순식간에 3점 내주고 말야.. 쩝..
 
짱깨 국민의식이 제로임을 알게 하는 관중들의 야유... 우리나라 프리드로우 상황때마다 쩔더만... 반면 레바논은 무덤덤.
아마 양희종도 이런 이유로 놓친게 커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