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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앙고 VS 부산 동아고

1234(211.219) 2009.09.01 01:28:07
조회 374 추천 0 댓글 2

몇년도인지 기억 안 남. 어쨌든 평가전 1차전

동아고의 멤버로는 가드라인 - 김태술 , 박세원 , 허진성 , 변현수 라인업.  그러나 솔직히 김태술 박세원이 거의 풀타임으로 소화를 하였음.
2~3번을 보던 박현진이라는 득점을 할 줄 알던 선수가 있었지만 중학교 때에 비하면 거의 망한 수준이였으며, 동아고는 김태술과 박세원의 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였으며, 특히 이때즈음 박세원을 평가하기에 동아고는 박세원을 10점대로 묶어내면 잡을 수 있는 팀이다~ 라는 말이 있었음(삼일 제외) 그리고 동아고에 ?현석 이라는 이름을 가진 애가 있었는데 이 선수가 참 힘이 좋아서 잘했음.

중앙고 멤버로는  이영현 강병현 곽성호 신현준 ?민욱  정도로 구성되었던 걸로 기억남. 그러나 강병현이 발목 부상으로  인해 시합에 출전하지 못하게 되면서 중앙고에 먹구름이 끼게 됨. 당초 계획은 강병현이 박세원을 박스원으로 달라붙어 박세원을 잡아내자~ 였으나 이 역할은 곽성호가 맡게 됨.

1쿼터  동아고는 이영현에게, 중앙고는 박세원에게 각각 박스원을 붙인 채 시합이 전개 됨. 이미 이렇게 시작 될 것이라는 것은 양팀 모두가 아는 사실.

1쿼터 대등하게 경기가 진행되고 있으나 동아고의 ?현석이 자신의 매치업인 수비구멍인 이영현을 상대로 포스트업을 마구마구 해됨. 이영현은 도저히 막을 방법이 없이 골밑슛 헌납. 동아고에게 확실한 득점을 계속 내 줌.
동아고가 조금 앞서나가는 듯이 보이며 1쿼터가 종료됨.
이때까지 이영현 박세원이 2득점씩 정도로 한것으로 기억함.

2쿼터 동아고가 약간씩 앞서나가는 식으로 경기가 계속 진행 됨. 김태술은 박세원이 묶여 있는 상황에서 팀을 이끌어 나가며 화려한 패스를 보이기도 함. 김태술의 상대인 김민욱(김씨가 맞는지 모르겠음)역시 중딩떄는 자신이 김태술 보다 나았다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 듯이 3점을 집어넣고 리딩에서 좋은 모습을 보임.  양팀 에이스들은 (이영현 , 박세원) 타이트한 수비에 막힌 채 자기 역할을 못해주고 있음.

동아고가 3점을 앞서고 있는 가운데 180도로 돌아나온 이영현은 기습적이 3점을 던지고 이것이 들어가는 동시에 파울까지 얻어내며 4점 플레이를 해냄. 이영현이 터질려는 분위기가 보이자 동아 작전타임 신청. 흐름을 끊음
(잠시 예전 이야기 하자면 중앙고가 이 시절 폭발하면 연습경기에서 하승진이 뛴 삼일을 20점으로 잡아내기도 하는 참 신기한 팀이였음.
그 당시 삼일멤버가 박구영 백주익 정승원 하승진 환상멤버 시절 양희종은 부상)

그러나 이영현이 터지는 모습을 보고 발끈 한 것일까? 박세원이 살아나기 시작함. 곽성호가 수비를 하던 말던 자신의 주특기인 잡으면 걍 쏘기~ 스킬이
폭발하기 시작하며, 김태술의 스틸에 이은 굿패스에 박세원에게 속공까지 내주며 서서히 중앙이 무너지기 시작함. 2쿼터 종료시 점수는 어느덧 10점 이상의 점수차.

강병현이 빠진 중앙고는 이영현마져 완벽히 막히며 더 이상 추격을 해내지 못하며 3,4쿼터를 진행하고 동아고에게 패배.
이 날 박세원은 역시나 자신이 동아의 에이스라는 사실을 보이듯이 활약을 해내며 팀을 승리로 이끔.









참고로 그냥 웃긴 이야기인데, 이 당시 동아고와 전력이 비슷한 팀들은 전부다 박세원을 막아라!! 식으로 시합을 하였는데 패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전국체전에서 전력이 한수 아래라는 평가를 받는 상산고가 박세원을 두고 김태술을 박스원으로 철저히 틀어막고 승리한 사례가 있음.
그냥 그렇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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