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미국이나 아르헨티나처럼 정통센터 없이 파워포워드 중심의 싱글포스트나, 장신포워드 중심의 로테이션을 구축하는 키농구로 가야지
정통센터 알박아놓고 G-F 로테이션 돌리는 전술은 한국이 절대 소화 못한다.

왜 안되냐고?
정통센터 롤 소화할 만한 선수가 없잔아

정통센터 알박아놓고 G-F 로테이션 돌린다는게 뭘 말하는거냐면
대회 일정의 절반 이상의 경기, 경기의 절반 이상의 플레잉타임을 소화하면서 언제 어느때에 투입되어 팀의 로테이션 가운데서 중심잡아주고
수비든 공격이든 밸런스를 맞추는 하나의 대표적인 잣대로서 활동해야되는데

하승진이 그럴 여유가 되냐?
20분 소화하는게 목표라는 선수에게 그런 롤을 바랄 수 있을까?

지금까지 하승진이 20분가량 뛰었던 경기들 잘 살펴보면
하승진은 필요할때 투입되지 못했다.
하승진 체력방전->휴식을 위해 교체->교체 선수들의 부진->누수를 막기 위한 하승진 긴급투입
늘 이런 수순이었다.
과연 이렇게 의미없는 투입으로 쌓아진 플레잉타임이 얼마나 값진 가치로 다가올 수 있을까?
판단은 각자 알아서.


"너는 왜 시범경기만 보고 깝치는 건가효?" 라는 류의 질문은 싸가지없이 사양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