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한지 곧 3개월이고 수습기간 거의 다 끝나감..첫회사이기도 함 반도체 중견인데 회사는 계속 공장 증설하면서 성장하고 성과급도 계속 최고치 찍고 있는중인것같다.. 부서가 품질이라 생산에 비해 다뤄야할 장비가 많아서 배울게 많음.. 1년정도는 배워야 한다더라..  나도 첨엔 이게 뭔소린지 싶고 그랬는데 점점 뭐가뭔지는 알겠고 대충 뭐뭐해야할진 알겠는데, 이게 알아도 익숙하지가 않아서 실수도 많고 또 요일에 따라서도 하는 절차같은게 많아서 계속 까먹는다 .. 이럴때마다 사수가 모르면 물어보라고 니 스스로 하지말고, 또 물으면 알려준건데 왜 몰라?, 한번은 존칭으로 안불렀다고 욕하고, 이러니 기가죽어서 말도 못걸겠고 물어보지도 못하겠고 친하게 지내고싶지도 않아서 말도 안걸고 대답만하면 왜케 내성적이냐 이래서 회사생활 못한다 너가 먼저 다가가야 선배들도 다가온다 선배들이 먼저 다가가진 않는다, 남들은 잘만하는데 왜 너만 못하냐, 이러면 너랑 같이 일못한다 등등 이래서 퇴사하고 싶음.. 내가 첫회사라 그런데 이런게 꼰대임? 맨날 회사가기 죽도록 싫고 잠도 안와서 건강도 안좋아지는거같아.. 오늘도 출근인데 잠이 안와서 밤새 퇴사생각만 하다 진짜 1분도 못자고 가기싫어서 당일연차썼음.. 당연히 신입이 당일연차쓰면  뒤에서 욕 존나 하겠지..내 자신은 거의 70프로 퇴사하기로 맘 먹었는데 내가 너무 나약한건가.. ㅈ같아서 한탄좀 했어 미안해 형들 막 쓰니까 가독성 ㅆㅎㅌㅊ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