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텍바이오대학 나오고 마지막 겨울방학때 ㅎㅎㅋㅁㅋ 이란 회사 처음 입사했었는데 바이오의약품 특허만료 되는 제품 바이오시밀러 생산한다고 공장 세우고 거기 셋업 단계부터 입사해서 다녔었는데 거의 3년 정도 08시 출근하면 23시 까지 일하다 들어가곤 했음.

입사 후 5년정도 부터는 특허문제가 생겨서 생산판매 못하게 됐다고 얘기 돌더니만 6년 지나고 시험샘플 생산 맡기던 하청기업에 사업부를 통째로 매각

일단 위로금은 좀 주고 고용승계까지 해주긴 했었는데 6개월만에 4년제졸 대리부터 부장까지 모두다 삼성으로 탈주 ㅋㅋㅋㅋㅋㅋ

진짜 사원 나부랭이들 밖에 안남음 ㅋㅋㅋ 암튼 그러다가 인수한 기업 본사에서 대가리 한명 내려오더니만 이것저것 다 뜯어 고치는데

원래는 ㅎㅎㅋㅁㅋ 에서는 직급을 A,B로 나눠서 4년제졸은 90% 사무서류업무 관리감독만 하고 초대졸들은 서브 사무업무 봐주고 생산전담이었는데 인수 되고 나서는 그런거 없다고 다 맡아서 하라고 해서 현장에도 들어가야 하고 생산할때 1회용품으로 쓰던것들도 너무 비싸다고 세척멸균해서 쓰라고 해서 귀찮고 서류업무도 다 봐야 해서 너무 짜증나서 그만두고 퇴직금이랑 위로금이랑 모아둔 돈으로 장사 하고 있는데

웃기게도 인수하고 3년동안 매년 0.3%씩 임금인상 함. 게다가 잔업수당도 없어지고 월34시간 포괄임금제로 변경.  월34시간 오바하면 8시간 모아서 1일휴가로 준다고 한것도 이게 제일 빡쳤음 ㅋㅋㅋ

요즘 장사가 잘 안되니 생산직 한번 해볼까 생각이 드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