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WBO 주니어 웰터급 타이틀전에서 무언의 논란이 있고 난 이후 토레스는 34번의 싸움중 2번째

검은별을 달게 되었다.

트레이너인 오를란도 피네다와 함께 어네스토 코르티조 공항에서 많은 친지들과 팬들의 환영을 받은

토레스는 조용히 담아 두었던 말문을 열었다.


 

"나는 과묵하고 낙천적이다."

"토요일에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는걸 안다. 하지만 켄달 홀트는 나보다 좋은 선수가 아니야. 그것은 사고였다.
해프닝이였지, 그 녀석은 벨트를 돌려 줘야 해. 벨트를 얻기 위해 녀석은 아무 노력도 하지 않았어."

"내 얼굴을 봐. 내가 당했다고 생각해? 반면에 홀트는 얼굴이 크로와상이 되었지. 눈이 병신되고 충혈 되었어.
그녀석은 절대 나를 실력으로 이긴게 아니야 절대로."

"2번째 다운을 얻어 내었을때 나는 승리를 장담하고 있었다. 다운 뒤에 때린 것은 나의 잘못이다. 녀석을 코너에
몰고 존나게 때린 다음에 기억이 나질 않는다. 깨어 나니까 난 링 구석에 글러브 없이 쳐박혀 있었고 나중에
비디오를 본 결과 버팅이였다는걸 알게 되었다."

"이번 승부는 노컨테스트가 선언 되어야 한다. 물론 홀트가 의도적으로 박은건 아니다. 하지만 분명 버팅은
일어 났고 홀트 녀석도 그건 인정해야 된다. 우린 다시 한번 제대로 승부를 가려야 한다."

"2주후에 훈련을 재개할거야. 그리고 벨트는 콜롬비아로 다시 가져 올거다. 약속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