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이비드 헤이가 나와 링 위에서 붙는다면 혼쭐이 날 것이다.."

오는 12일 톰슨과의 방어전을 앞두고 있는 블라디미르 클리츠코가 요즘 계속하여

자기와의 시합을 언급하고 있는 영국의 데이비드 헤이 에게 따끔한 일침을 날렸다.

클리츠코는 몇 달전 런던에서 헤이를 만날떄까지만 하더라도 그가 누구인지도

전혀 몰랐다며 (은근히 무시..) 그 떄의 만남은 좋았지만 자기가 보기엔

헤이가 미친것 같다며 농담을 하였으며 아마도 원래 천성은 좋은데 당일날

흥분해서 그런 언행을 하였을 것이라며 여유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덧붙여 만일 헤이가 자기와 싸운다면 링 위에서 철저하게 혼내 줄 것이라며

낙승을 예고하였으며 역시 차기 도전자로 언급되고 있는 러시아의 포벳킨에 대하여서는

포벳킨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에 훌륭한 선수이긴 하지만 아직 프로에선 경험이

부족하다며 헤이나 포벳킨 모두에게 자신있다는 태도를 확실히 보여주었다

물론 며칠 앞둔 도전자인 톰슨에 대하여서도 "위험한 도전자" 인 것은

확실하다며 코 앞에 닥친 도전자를 이기는 것 부터 중요하다며 일단 다른 일에는

신경쓰지 않고 싶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