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하마드 알리는 끈기와 민첩성을 동시에 추구하였고, 이는 그의 언행에 잘 드러난다.
\'....챔피언은 의지로 만들어진다.....\'와 같은 그의 말에서, 그는 끈기와 근성을 강조하였고, \'나비처럼 날아서 벌처럼 쏴라\'라는 격언에서 그는 민첩성과 날렵함을 강조했다.

이러한 알리의 신조는 그가 평소에 행한 로드웍을 보면 알 수있다.

대자연과 함께 호흡하며 훈련하길 즐긴 알리는, 지구력을 기르는 훈련과 민첩성/균형감각을 기르는 훈련을 따로 구분지어서 훈련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알리가 지구력을 기르기 위해, 북극에서 마이그레이션(동물들의 계절별 대이동)하는 순록무리를 쫓는 늑대들과 함께 로드웍을 한 일화는 유명하며, 이미 알래스카 지방의 이누잇부족의 민간전승으로 전해져오고 있다.  아무도 본적이 없는 이 전설적인 로드웍이 사람들에게 알려진 것은, 전통적인 구비전승을 충실히 따른 이누잇족의 공이 크다고 할 수있다.

이누이트 족 노인, 케네스 모차카(78)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는 믿을 수가 없었다. 그는 우리가 그를 처음 본지 6일 후에, 우리가 스노모빌을 타고 90마일(144km)을 달린 후 도착한 순록의 쉼터에 이미 도착해 있었고, 늑대들이 그의 주위를 둘러싸고 순록을 뜯어먹고 있었다.
늑대 사이에 둘러싸인 그의 안전을 걱정한 우리가 그에게 다가가려 하자, 늑대들이 이를 드러내며 우리를 막았다. 그런 우리에게, 알리는 "걱정마시오. 이들은 나의 partners요." 하고 말했다.\'

알리는 야생의 삼림늑대(Timber Wolf)들과 함께 순록을 따라 140여 킬로미터를 쉬지않고 달리며 늑대들과 친해졌던 것이다. 또한 그는 늑대들이 잡아서 나눠준 순록 고기를 얇게 저며서 육포처럼 말린 것과 나무열매 등을 먹으며 식생활을 해결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