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JECT height=344 width=425><PARAM NAME="movie" VALUE="http://www.youtube.com/v/VBmTTlfGmVo&hl=ko&fs=1"><PARAM NAME="wmode" VALUE="transparent"><PARAM NAME="allowFullScreen" VALUE="true"></OBJECT>

하지만 알리가 히말라야에서 행한 로드웍은, 그 실체가 험준한 히말라야의 준봉들 사이에 묻혀있기에 그걸 아는 이가 많지 않다. 지난번 글에서 말했듯, 알리는 지구력과 민첩성을 구분지어 훈련했고, 지구력을 기르기 위해 늑대와 로드웍을 했듯이 알리는 민첩성을 기르기위해 설표(雪豹)와 함께 히말라야 산맥의 절벽을 뛰어다닌것으로 알려져 있다.
설표는 매우 희귀하고 예민한 동물이라 찾기가 쉽지 않는데, 이런 야생동물이 알리를 트레이닝파트너로 받아들인것은 역시 알리의 범종족적 위대함을 부각시키는 사건이라 하겠다.

지역주민의 증언에 따르면, 알리는 설표와의 트레이닝 세션을 끝마친후, 설표를 어디서 만났냐는 동네 주민들의 말에,
"그걸 알려주면 설표의 보금자리가 위태해지지 않겠소?"라는 말로 자신의 트레이닝파트너에 대한 신뢰와 우정을 드러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