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레라,모랄레스,마르께스, 라리오스, 디아즈...의 복수전 이다... 멕시칸의 복수는 내가 해준다. 뭐 이런.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한 이벤트성 매치 외에  대의명분이 있잖아.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합이 성사된다면 호야 승리는 낙관적이지 않다.
딱 봐도 호야의 평소 체중은 77kg 이상. 77로 가정하면. 아무리 운동을 했던 몸이지만 전성기가 지난 고령의 몸으로
10kg 이상을 감량하고 웰터급에서 어떤 시합, 어떤 경기력을 보여 줄 수 있을까?
10kg 미만을 빼고 파퀴아오를 슈퍼웰터로 불러 올린다??? 아무리 낯짝이 두꺼워진 도망녀라도 이 짓은 차마 못 할꺼다.
타이틀전이 아니니 웰터~수퍼웰터 중간에서 타협을 본다 하더래도 어쨌든 10kg는 빼야 한다는 소리다.

(올해 살인적인 감량을 하며 헤비급에서 라이트헤비 로  변신-무기력 난타당하며 비참한 ko당하고 병원 실려간 크리스 버드를 기억하는가)
아무리 파퀴아오 지만...분수를 망각하고 모랄레스,마르께스 상대하듯이 인파이팅 전술을 사용하다가 ko로 호야재물이 되는 그림은 상상이 안간다.
스트레이트로 치고 빠지다가 판정가겠지. 파퀴가 포브스 이상의 기량은 보여 줄 것이다.    
하지만 둘 다 적정체급에서의 시합이 아니니 경기력이 나오겠니 좋은 시합이 나오겠니.
이 무모한 시합에 가장 우려는 하는 부분 이겠지.
프리티보쥬ㅣ를 슈퍼웰터로 끌어올려 세기의 매치니 뭐니하며 호들갑을 떨게했던 작년 시합내용을 기억하는가.
복싱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가기고 있는 팬들 조차 시합내용을 두고 말이 많았던 시합이었지.
(올드빠는 아니지만 세기의 복싱대결은 레너드vs헌즈 1차전 같은 시합이다)

댓글을 읽다가 아직도 복갤 들어오면서 같이 몸무게만 맞춰서 싸우면 문제 없는 줄 아는 분 들아...
니넨 올림픽-유도,레슬링도 안 보고 해설도 안 듣냐? 성장기때부터 운동으로 다져진 근육질 바위같은 몸을
대회 앞두고 개 좆발 났다고 10KG 씩 빼고 체급 맞춰서 출전 하겠니... 생각 좀 해보자.
K-1에서 체급개념없이 종종 벌어지는 스페셜매치니 수퍼파이트니 이런 거 때문에 가만보면 아무 생각이 없는거 같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