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어제 시합 못했다 ㅅㅂ;

ㅁㄴㅇ(218.51) 2008.08.24 07:58:15
조회 61 추천 0 댓글 1


우선 간단히 소개  나이21 

계체량 통과후 무슨 생명보험가입 절차가 있는데 그걸 가입못했다 .  사정상  내가 안한게 아니다. 보험회사에서 거부함
(보험이 무슨 외상 같은거 다 필요없고 사망시 1억 지급 이거 딱한개였다..;;) 한달 13000원에

시합전날 저녁 존나 떨렸다.. 잠도 안오고

이제 시합만 할 준비를 하고 갔는데

상대방선수가  시합을 캔슬했다 .  그래서 나는  조금  아쉬웠지만  그넘의 파이트머니를 내가 갖기 때문에 난 좋았따.

그런데 이게 왠일?!?!

프로모터가 나한테 와서 너 보험 가입이 안되면 시합을 못뛴다면서 파이트머니는 물건너 갔다.. 보험가입만 했으면 받는건데...  파이트머니는 35만원 ... +그놈의35만  70만원이 경기도 뛰지않코 들어오게 되는 시추에이션이였는데 ... 산산이 조각났다

씨발 같이 간 형 세컨이나 봐야했다..

난 열심히 심부름을 했다..

관장:야 붕대사와
관장:야 생수사와 큰걸로
관장:야 뭐하냐 의자 빨리 올려 빨리 내려야지!
관장을 존나게 패고싶었다..

사실 이시합을 앞두고 나는 노가다를 하면서 운동을 해왔다
체육관은 막장체육관이라 샌드백 링 끝. 없다  미트도 씨발 벼락치기도 아니고 이거뭐 10일앞두고 대주더라..
잠깐 이야기가 딴길로 샛다..
시합때문에 10일간 일을 쉰다고 말을하고 , 로드웍과 저녁운동을 해왓다.

힘들었던게  야간일을 해왔던지라  컨디션도 좆같고  오후 1시에 자서 오후 8시에 일어나  체육관가서 운동하고 12시에 자서 새벽3시에 일어나 잠을 자려고 많이 노력해봣지만 잠은안오고 6시에 로드웍가서 운동해왔다.

아니 그런데 이씨팔  처음부터 그걸 말해줬어야 되는거 아닌가?
관장이란사람이 그중요한걸 말해줬어야 되는거지
난 몸에 이상없으니 그런 생각조차 하지않았다.

나한테 너 왜 그거 얘기 안햇냐고 버럭 화를내는거엿다..
관장한테 기가 죽어서 내입장표현을 하지못하고 닥치고 들어야만했다...

나는 집에가고 싶었지만 집에도못가고 그형의경기는 마지막경기라......

하루종일 가슴이 꿍하고 머리는 멍하고 홧병이 도졋나 하루종일 답답했다..

그형은 2:1판정으로 이겼다 그래서 내기분은 좆같지만 웃으면서 축하해줬다.

승자에게 무슨 엉성한자세로서있는 사람에 모양의 트로피를 주더라 그형은 나에게 사진촬영을 부탁했다..

허겁지겁 가방들고 다니면서 정신이 없었다..

디카를 꺼내고 사진을 찌그려고하는데 디카가 오류가 났다 꺼지지도 않코 그래서 형이 핸드폰으로 찍어달랫다..

가방있는 곳은 30미터 떨어진곳

핸드폰을 찾던중 찰칵찰칵 하는소리가 들렷다.

씨발 나도 세컨보고 다했는데  관장새끼는 나를 기다려주지않고 사진을 찍고있었다... 내가 갔더니 내려오고있엇다..

사진찍을 맘도 없엇지만  당황스러웠다...

마지막에 파이트머니를 봉투에서 꺼내더니  관장왈(16만원만 갖을게 , 이것도 많이 뺀거야..)

남은돈은 생수 붕대 바세린 반창고 택시비 식비 등등 빼고 17만원이 남았다..

지하철로 2시간거리로 체육관에 도착하여 짐풀고 그형과 술을 먹었따..

점심을 12시에 먹고 도착하니 8시반 빈속이라 빨리 취햇다 

집까지 데려다줬는데 집앞부터 기억이 안난다 .. 

지금 일어나 이종까페를 보다가 글을 쓰고있다...

이제 다시 돈벌러 가야지....

휴...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외모와 달리 술 일절 못 마셔 가장 의외인 스타는? 운영자 24/07/01 - -
공지 복싱 갤러리 이용 안내 [156] 운영자 05.11.03 71221 120
817373 어깨 힘빼면 어깨 빠짐? [1] 복갤러(175.196) 03:11 5 0
817372 복싱첵관이 젤 잘되긴함 [1] ㅇㅇ(222.234) 02:56 22 1
817371 복싱이 생활체육으로서 저변이 넓어서 코치로 다 먹고 살더라 [4] 복갤러(121.140) 02:02 46 0
817370 국내 프로선수들 돈 괜찮게 번다. 복갤러(211.213) 01:24 65 0
817368 복싱 한지 얼마 안됐는데 너무 재밌네 [1] ㅇㅇ(223.62) 01:14 42 0
817367 복싱 말고 권투가 말은 더 멋있는데 오글거림 [2] 복갤러(39.7) 01:00 72 0
817366 어깨 힘빼면서 살살치려면 어케하나요 [2] 복갤러(223.39) 00:48 54 0
817365 월 회비 질문 [3] ㅇㅇ(110.45) 00:13 72 0
817364 손목 약한 편인데 복싱 ㄱㅊ? [2] ㅇㅇ(211.220) 07.03 73 0
817363 왜냐하면 관장님 실업팀 [5] 강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3 95 0
817362 근데 이바닥은 영원히 이바닥이더라 ㅋㅋ [5] 복갤러(220.88) 07.03 127 0
817361 1994년때 공무원 월급 [1] 강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3 54 0
817360 운동할 때 목표의식 양날의 검인듯 [1] 희직(121.140) 07.03 74 0
817359 오른쪽 가운데랑 두번째 손가락 아픈데 이거어캄 [2] ㅇㅇ(223.39) 07.03 33 0
817358 오늘 셋업에 대해 배움 [6] 검정벽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3 116 0
817357 집근처 복싱장 세군데 있는데 어느 곳이 맞을까요? [3] 복갤러(211.208) 07.03 83 0
817356 복싱 뉴비 스파링 질문드립니다 [9] ㅇㅇ(1.228) 07.03 106 0
817355 주먹단련 진짜 효과없음? [2] 복갤러(112.150) 07.03 78 0
817353 나같은 사람 있나 해서 물어봄 [3] 복갤러(42.82) 07.03 84 1
817352 [버스] 윤덕노 vs 타이슨 코키 [1] DUKE NUKEM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3 54 0
817351 [버스] 사카이 유타 vs 김지용 DUKE NUKEM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3 24 0
817350 [버스] 타나카 소라 vs 김동영 DUKE NUKEM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3 19 0
817349 스파링 세게충 안되는법 좀 알려주세요 [7] ㅇㅇ(223.62) 07.03 98 0
817345 복뽕차는데 말려줘 ㅇㅇ(118.235) 07.03 41 0
817344 중딩 4개월차 vs 3x살 4개월차 아재 본인 스파링 했는데 [2] 복갤러(59.2) 07.03 110 1
817342 맨몸운동 형님 부디 제자로 받아주십시오 [3] 종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3 119 2
817341 맨몸에게 도전하지마라 [2] 딩딩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3 104 0
817340 줄넘기랑 윗몸일으키기가 안늘어 [3] ㅇㅇ(211.234) 07.03 107 0
817339 난 한달차에 스파링했는데 체육관이 존나 또라이였음 [2] ㅇㅇ(118.235) 07.03 218 2
817335 치고 붙는 스타일 [3] 복갤러(1.222) 07.03 129 0
817334 허리와 복근이 제일 중요한듯 [4] 복갤러(118.91) 07.03 159 0
817333 프로선수들은 어떻게 버티는 거냐 [6] ㅇㅇ(116.44) 07.03 249 0
817332 나도 스파링만 하면 자세가 ㅈ같애 [6] ㅇㅇ(211.234) 07.03 171 0
817331 복린이 여자회원하고 스파링 시키는데 [6] ㅇㅇ(211.234) 07.03 244 0
817330 스파링할때 폼이 간지가 안나요 [5] 노바경비원(106.250) 07.03 162 0
817329 글러브 원래 불편함? [3] 복갤러(211.179) 07.03 149 0
817328 내일부터 헬스해야지 [5] 복갤러(211.205) 07.03 149 0
817326 파퀴아오랑 앤더슨 실바 복싱룰 붙는다 복갤러(211.222) 07.03 68 0
817325 복갤에서 제일쌘 네임드 누구임? [9] 종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3 283 0
817324 관장이랑 스파링하면 암것도 못하겠노 [1] 복갤러(211.234) 07.03 165 0
817322 대흉근이 왜 펀치력에 도움이 안될까 [3] 복갤러(223.39) 07.03 137 0
817321 제목 : 링위의 전사 [2] 복갤러(1.214) 07.03 128 0
817319 복싱하면 자신감 자존감좀 오르나요? [21] 복갤러(211.54) 07.03 291 0
817318 생체나 프테나가서 [19] 복갤러(211.187) 07.03 228 0
817317 스파링에서 스위치 많이하면 좀 꼴깝같냐? [4] ㅇㅇ(118.235) 07.03 201 0
817314 ZFN 무에타이 선수 샌드백에 엘보우 치는 훈련영상 보니까 복갤러(121.140) 07.03 160 0
817313 손작은건 어캄 [1] 복갤러(121.157) 07.03 123 0
817312 복싱하면 일진병이니 뭐니 하는애들 들어라 [1] 노무현뇌한스쿱추가요(220.94) 07.03 151 0
817311 곽기성 이긴거 같다 [1] 복갤러(211.234) 07.03 165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