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 5개월 첫 스파링!!!!!

Mahs

2008.09.02 23:44:37

조회 215 추천 0 댓글 5

체육관에서 거울보며 원투 연습하던중
관장님께서 "오늘 스파링 하자"
그 뒤로 조금씩 몸을 풀고 있었고 내심 나랑 비슷한 경력의 일반인과 하나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선수지망하는 중학교 2학년 ㅜㅜ

솔직히 선수지망생이어도 5달이나 했는데 설마 원투 한대 못때리겠어?
라는 심정으로 자신감을 가지고 스파링을 시작했는데....

개떡실신 ㅜㅜ
2분 4라운드중 3라운드 마지막에 정신없이 얼굴을 난타 당하고 돌아오는데
코에서 걸쮹하게 흐르는 액체, 코피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코딱지+콧물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현실은 시궁창이었지만
같잔은 저의 근성으로 겨우 원투를 적중하는데 성공!!!하고
4라운드끝!

후...
그래도 다시한번 복싱의 매력을 느낄수 있는 순간이었습니다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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