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개역에 위치하고 있는 부평 송국열 체육관..

사실 간판에는 생활 체육관이라고 되어있었는데..

인터넷 어디에서는 부개 체육관이라고 부르기도 하고

어느 명칭이 맞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여기에서는

부평 송국열 체육관이라고 부르는 듯 하니 그렇게 부를게.


여하튼 첫 날이었는데, 나름대로 체력은 있다고 자부했는데 헉헉...

그 뭐냐.. 손잡이 잡고 걷는 것처럼 하는 헬스 기구.. 15분 하고 나니

온 몸이 땀.. <- 이거 처음 해 봤는데 생각보다 힘들데; 사이클보다도-_-;

거기다가 종소리(그 시합 시작할 때 울리는 종소리)가 3분마다 울리고 30초 쉬고 울리고 그러는데,

그거에 맞춰서 줄넘기... 정신없이 했는데 한 4~5라운드 정도 한 것 같아..

그리고 제자리 스텝 밟기 한 4라운드... 그리고 관장님이 내일 꺼 미리 연습해 보라고 하셔서

스텝 밟은 다음 앞 뒤로 왔다갔다 2라운드...

뭔가 더 시키려고 하셨지만 갑자기 시합 일정이 잡히셨다고 오늘은 이만 하자고 하셔서...

우와... 종아리가 욱신욱신... 더 했으면 큰일날 뻔;


근데 정말 기분은 좋았다. 땀 뻘뻘 흘리고,

오랜만에 너무 열심히 운동한 것 같아서...

전역하고 나서(한 달 반 됐음) 운동은 주말마다 산 타고 교회에서 축구하는 것 빼고는 안하다시피 했는데..

여하튼 정말 다니길 잘 한 것 같다!!^-^

다들 열심히 다니자고~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