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4일차인데 하루는 그냥 자느라고 빠졌으니 3일차..(화,수 ... 금)
이틀차에는 관장님이 안나오셔서 제자리에서 잽과 스트레이트만 연습했음..


어찌됏던 3일차.(총수련일차로 따지면 36일째..;;) 
오늘은 새로운 스탠스에 맞는 전진과 후진스탭을 배웠음.
근데 웬걸. 아뿔사. 예전도장에서는 전진과 후진을 할때에 두발을 동시에 움직이도록 배웠는데,
여기서는 점프를 해서 이동할때에도 한발한발씩 움직임.;

이거 원;;

하루 죙일 준비운동하고 줄넘기 제외하고는, 이 게다리 전후진 스탭만 연습했음.
전진할땐 앞에발 먼저. 뒤에발 나중에.
후진할땐 뒤에발 먼저. 앞에발 나중에. 움직이는 식.

거기서 관장님이 후진하면서 치는법. 전진하면서 치는법. 들어가면서 원투 꽂는 법까지 있다고 가르쳐주셨지만,
새로운 스탭에 적응하는 것도 버거운 마당에 원투를 섞어서 연습하기가 참 뭣했음 ㅡㅡ;;

수련생중에 초등학생이 답답했는지 나보고 어떻게 하는지 가르쳐줌 ㅡ,.ㅡ;;
이거뭐..; 나보다 나이는 어린데 도장들어온진 좀 됐으니. 가르침을 받는걸 글타치고
말투를 어떻게 해야할지 난감함. 존댓말과 반말이 섞여서 나옴..;;

한참 이 초등학생한테 전후진스탭 강의를 받으면서 계속 연습하고 연속전진 연속후진 동작도 연습해봤음.
7시에 도장갔는데, 10시 10분까지 도장에서 스탭만연습했듬...;

그래도 조금 부족한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