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카 델라 호야의 골든보이 프로모션이 T-셔츠 제조업체인 어플릭션과

계약을 체결하였다.

근데 놀랄만한 사실은 골든보이 프로모션이 주최하는 PPV 시합에

어플릭션 밴드가 주최하는 MMA 파이터들의 시합을 공동으로 올린다고 한다.

사실 어플릭션은 7월19일날 있었던 효도르 시합이 흥행에 재미를

못 보아서 엄청난 재정난을 겪었고 심지어 10월달에 예정되어 있었던

조쉬 바넷 VS 안드레이 알롭스키의 어플릭션 밴드 2의 티켓 판매량이

단 750장에 불과하여 할수없이 내년 1월달로 연기하는 위기를 겪은것으로

알려졌는데 골든보이측과 계약하여 주요 선수를 호야가 주최하는

복싱 빅매치에 선 보일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었다.

그리고 오는 12월6일날 있을 호야 VS 파퀴아오의 시합에 어플릭션 의류를

런칭하고 홍보할 수 있는 독점권을 얻었으며

어플릭션 T의 그림으로 호야가 초상권을 갖고있는 링지의 표지 인물을

상품화 할수 있는 길도 열리게 되었다.

하지만 골든보이측은 오는 10월18일날 버나드 홉킨스 VS 켈리 파블릭의 HBO PPV 시합때

조시 바넷 VS 알롭스키의 시합을 집어넣을려고 하고 있으나 공동 주최권을

쥐고 있는 밥 애럼의 탑 랭크 프로모션과 HBO 측은 절대 불가를 주장하고 있다.

또한 격투기 팬들은 괜히 MMA 선수들이 복싱선수들의 들러리로 나오든가

아니면 호야가 모든 실권을 쥐고 있어서 복싱선수 위주에 중계를 안하는

카드로 나올까봐 우려하고 있으며 복싱팬들 또한 전혀 복싱인기에 별 도움이

안되는 전략이라며 비난을 하고 있는 중이다

2009년 초까지 4개의 PPV 복싱매치에 일단 공동으로 시합을 올린다고 계약조항을

넣었으나 방송국들. 여러 조건에서 아직까지 많은 난관이 있는 중이다.

그리고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일단 내년 1월달에 효도르 시합과 복싱빅매치를

연계하여 개최할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PS / 저렇게 시합하면 중계는 어떻게 하나?? 복싱 해설가 MMA 해설가 따로 따로 ^^

  호야의 이번 계약은 복싱팬들에게 상당히 많은 비난을 받고 있네요

  죽어가는 어플릭션 밴드 괜히 구해줘서 복싱선수들 더 키울 생각을 안하고

  괜히 정체성 없는 프로로 전락하는 것이 아닌지...(어플릭션 흥행 적자가 엄청남)

  그리고 한국 격투기 기자분들 혹시 이 기사를 "복싱이 MMA 에게 구애" 라는 이런 식의

  글은 쓰지 마시길... 이 계약의 원인은 망하기 일보직전의 어플릭션 밴드가

  호야측에게 구애를 보내서 근근히 이루어졌다는 것을 아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