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복서들에게 가슴운동을 시키지 않았었습니다. 팔굽혀펴기도 못하게 하였는데
요즘에는 자꾸 가슴이 있어야 펀치가 세진다는 글이 보입니다.

저는 가슴근육이 펀치하는데에는 길항근으로 작용하여
가슴근육이 전체적으로 발달하면 펀치력이 오히려 약해진다고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벤치프레스를 하는 복서들도 있다는 겁니다. 벤치프레스는 가슴근육 전체를 발달시킵니다.
비슷한 운동인 팔굽혀펴기도 마찬가지입니다.

가슴근육이 길항근이 아니라는 분들이 있습니다. 벤치 프레스와 팔굽혀펴기를 하면 가슴근육이 자극을 받지요.
펀치와 똑같이 팔을 앞으로 피는 동작인데 왜 가슴근육이 길항근이냐 하십니다.

물론 복서들도 가슴근육이 발달합니다. 물론 전체적으로 발달하는것이 아니라
짤방으로 올린 사진처럼 팔을 몸통에 붙였을때 팔안쪽에 닿는 그 부분만 발달하여 그 부분은 오히려 펀치력을 향상시킨다 알고 있습니다.

팔굽혀펴기를 팔을 굽힌 상태로 2~3분간 버텨 보세요. 쓰러지면 다시하고 쓰러지면 다시하고..
한 10번정도 반복하면 다음날 아픈곳은 가슴이 아니라 등입니다.


팔을 바로 몸 옆에서 몸을 0도로 잡았을때 한 40도정도까지는 등이 움직여줍니다.
그다음 90도까지는 바깥쪽 가슴근육이 움직여줍니다.

그러므로 가슴 안쪽 근육은 펀치에 전혀 필요가 없습니다.
아니 길항근의 작용을 하여 오히려 펀치를 약하게 만듭니다.

벤치프레스, 어깨넓이정도로 잡는 팔굽혀펴기는 안쪽가슴을 발달시킵니다.
물론 하기 나름이지만요. 저는 여기까지 쓰겟습니다.

사진 두개 첨부합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서지만 사진만 보고 헷갈릴지도 모르겟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