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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가] 은퇴 복싱 유망주 30세에 '세계 챔프' 재도전

C&UNIX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8.10.23 12:2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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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busanilbo.com/news2000/html/2008/1023/060020081023.1055092705.html


[방송가] 은퇴 복싱 유망주 30세에 \'세계 챔프\' 재도전

KBS 1TV 현장르포\'동행\'서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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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주서 은퇴했다 다시 챔피언의 꿈을 키우는 서른 살 늦깎이 프로복서 채승석(왼쪽) 씨.
한국체대를 거쳐 지난 2002년 프로권투에 데뷔한 채승석(30) 씨. 데뷔전부터 화려한 기량으로 단번에 한국 프로복싱계의 유망주로 인정받고, 1년 만에 경량급과 최경량급, 동양챔피언까지 3개의 타이틀을 획득하며 승승장구하지만 2005년 돌연 은퇴를 선언하며 복싱계를 떠났다.

그의 돌연한 은퇴에 대해 항간에서는 슬럼프 때문이라고 추측하기도 했지만, 그의 속사정은 따로 있었다. 복싱은 아무리 열심히 뛰어도, 경기가 없는 달에는 한 푼도 받지 못하는 가난한 운동이었다. 게다가 승석 씨의 군 복무 시절 아버지마저 돌아가시면서 남겨진 빚 5천만원이 더해졌다. 매일 같이 이어지는 채권자들의 독촉, 그는 빚더미 앞에 홀로 남겨진 어머니를 지켜야만 했다.

그렇게 운동을 그만두고 택배기사, 음식배달 등 돈이 되는 일은 닥치는 대로 했지만 그 또한 돈벌이가 시원치 않았다. 그러나 문제는 돈벌이만이 아니었다. 운동 밖에는 몰랐던 그였기에, 복싱에 대한 미련은 커져만 갔고 2008년 5월, 결국 그는 다시 글러브를 잡게 된다. 어머니의 고된 가사도우미 생활의 종지부를 찍게 하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세계챔피언이 되어야 한다.

그러나 첫 재기전까지 4개월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도 승석 씨는 운동에만 전념할 수 없는 형편이다. 새벽 다섯 시 반에 일어나 피트니스 센터에서 아르바이트가 끝나면, 오후에 잠깐 운동을 하고 또 다시 배달 아르바이트를 간다. 문제는 이뿐만 아니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 제대로 된 글러브, 복싱화 하나조차도 없어 낡은 조깅화를 신고, 체육관의 낡은 붕대를 모아서 겨우겨우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첫 재기전의 상대는 신인왕전 준우승 타이틀을 거머쥔 21세의 신예. 올해 서른인 승석 씨에게 결코 만만한 상대는 아니다. KBS 1TV 현장르포 \'동행\'(23일 오후 11시30분 방송)이 4년이라는 먼 길을 돌아 이제 다시 챔피언을 꿈꾸는 승석 씨의 도전을 따라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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