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굉장한 충격을 받았다"

오늘 로이 존스에게 1라운드때 다운을 당한 조 칼자게가 시합 후 인터뷰에서

깜짝 놀랄 정도로 타격을 받았다며 로이 존스의 강함을 인정하였다.

그러나 칼자게는 자기는 희안하게도 다운을 당하고 나면 곧바로 회복되며

오히려 더 투지가 생기는 것을 예전부터 알았다며 2라운드 부터 자신의

스타일로 밀어붙히면 충분히 이길것이라는 것을 느꼈다고 하였다.

시합 후 기자회견은 심하게 부상당한 눈을 치료하기 위하여 병원으로 직행한

로이 존스는 참가하지 않았지만 시합 직후 인터뷰에서 로이 존스는 결코

은퇴에 대한 언급은 안 하였다고 한다.

오히려 몸 컨디션이 좋으면 계속하여 링 위에 오르겠다고 하여 이번 시합으로 인한

망가진 자존심을 다시 회복할려고 하는 의지가 존스에겐 남아 있다고 한다.

한편 조 칼자게도 은퇴에 대한 질문에 관하여선

일단 집에 가서 좀 쉬면서 가족들과 신중하게 의논할 것 이라며 역시 은퇴에

대한 결정은 정확하게 말하지 않아서 두 선수 모두 내년도에도 또 볼수

있을까 하는 희망의 불씨를 남겨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