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막장 로이의 충격적인 샌드백으로

복갤을 잠시 접으려 했었는데

오늘 코리안 컨텐더 보고 거참...ㅋㅋㅋㅋ

어디 하소연하고 말할곳도 없고 말이지...

독설좀 뿜어보자. 좀 길어도 자비점..^0^

근스네 첵관선수 경기는 못보고ㅠ

중간에 김용성 선수 경기 중간부터 봤는데

김용성 선수와 이영균 선수 둘다 화끈하고 멋진 난타전보고 재미있다고 느꼈다

그 다음 경기가 방승환 안지형 선수 경기던데

웃겨서 말이 안나오더라

감량..그래 넘겨주자

방승환 선수 한국MMA에서 알아주는 타격가라는 펀치가 붕붕이고

안지형 선수는 프로 전적이 7전 4승 3패라는 선수가 경기는 개판이고

방승환 선수의 크로스 카운터가 깔끔하게 들어가서 경기는 화끈한 KO경기였지만

내용은 개판이다

미스블로 천국에 팔에 잔뜩 힘들어간 무슨 복싱경력 3개월된 애들끼리 하는 복싱마냥

그래도 그것도 넘기자

그다음이 윤석현 선수와 우용기 선수

여기서 존나 웃겼다

윤석현 선수는 벌써 6년전에 은퇴하고 나이가 36인가?

물론 OPBF 2time 웰터 챔프였다고 하지만

여기 나오는건 좀 오바 아닌가?

어째어째해서 윤석현 선수가 우승했다고 치자

WBC주최니까 WBC챔프랑 붙여주겠지

바로는 않붙여 줄꺼고 챔프 도전자 결정전 이런거 해서 어디 떡밥 같다놓고 할껀데

그래서 켈리파블릭이랑 붙었다고 치자

윤석현선수가 빡킨도 아니고 말이지

내츄럴이 웰터였던 선수가 내츄럴 미들한테 당해낼 수 있을꺼라 생각하나?

게다가 나이많은 아시아 노장이 팔팔하고 활기찬 20대 챔프와 경기해서 과연 대등하게나 할 수 있을까?

게다가 우용기 선수의 경우는 사실 오늘의 경기를 보자면 나오는게 오바였지

근성과 맺집은 김인정.

근데 펀치가 방승환선수보다 더 붕붕. 근데 그걸 맞아준 윤석현선수도 이제는 뭐;;; 말다한거고

암튼 그리고 그 담이 이민구 장종욱선수였나?

이 두 선수도 노인정 매치더만

30대 중반 선수들을 출전 시켜서 뭘 어쩌겠다는건지 이해를 못하겠다

선수가 없으면 없는대로 하지, 그리고 레벨도 윤석현선수정도의 레벨은 아니더라도

참...경기 내용 솔까말 찌질했다

이민구선수가 역전 KO 했다지만 뒤로 엉거주춤 뺀 상태로 단발 카운터만 노리고 후속타는 없고

게다가 2라운드인가? 쓸때없는 펀치 맞고 방석깔고.

마지막 윤인영 황철준 선수 경기가 제일 볼만했다

1라운드는 윤인영 2라운드 황철준 3라운드 근소 윤인영 혹은 비기고 4라운드 윤인영

윤인영 선수는 슈웰 황철준 선수는 웰터인데 왜 월장했는지;;

둘다 펀치나 기술 좋았음. 근래 한국복싱에 보기드믄 승부였음

결승에서 만났으면 더 좋았을것을..

근데 이 두선수 좀 무리해서 주니어웰터에서 활동하면 나중에 세계무대도 노크해볼법 한 듯

암튼....오늘 내가 본거 2경기 빼고 다 실망했다

무슨 노인정 매치 만드려하나....주최측의 의도는 여전히 안드로메다더라

과연 이게 한국복싱을 살리는 경기가 될까?

아니면 윤인영 선수나 김용성 선수들을 띄워주려고 하는건가

알 수 없는 대회의도에 난 그저 답답할 따름

내가 보고 느낀점을 솔찍히 쓴거다

그나마 오늘 최고 좋았던건 육덕진 미스코컨 육

알고보니 레걸+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