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칼자게가 로이 존스와의 시합에서 무려 1000만불(140억)을 벌어 들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번 시합에서 조 칼자게는 프랭크 워렌 소속에서 탈퇴하여 자신이 직접 프로모션을

겸하여 시합을 주최하였는데 역대 자신이 받은 대전료 최고 기록을 경신하였다.

조 칼자게는 월드 챔피언 등극이후 지난 4월 버나드 홉킨스와의 방어전 까지 총

2500만불(350억)이상을 대전료로 벌어들였는데 이번 시합 단 1게임으로 1000만불의

대전료를 벌어들여 프로모터를 겸하여서 하는 일류선수들의 수입이 상당히 짭잘하다는

것을 처음으로 체험하였다.

그러나 조 칼자게 측은 내심 이 기록을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는 다고 한다

실제 그는 이 보다 더 높은 액수의 수입이 오기를 기대하였지만 의외로

미국에서 PPV 흥행이 저조하게 나와서 더 많이 배당받을 수 있는 액수가

줄어들었다고 한다.

50달러나 하는 미국 HBO복싱의 PPV매치는 올 하반기에 닥친 미국 금융 위기와

맞물려서 50만을 예상하였던 PPV수치의 반에 불과한 25만 PPV에 그쳐서

HBO측도 상당히 당황하였다고 한다.

거기다 뉴욕 메디슨 스퀘어 가든의 시합은 너무 고가의 티켓으로 책정하여서

1만4000 여석만 팔려 내심 매진을 기대하였던 양선수를 실망시키기도 하였다.

하지만 반대로 영국에서는 새벽4시30분에 방송하는 불리함에도 불구하고

이 시합을 방송한 SETANTA 스포츠 채널은 무려 50만이상이 시청하는 빅히트를

기록하여 영국내에서 이 시합의 관심은 엄청났다는 것을 증명하였다.

입장수익. 방송 중계권료.PPV 수익분배등 과거 프로모터들이 많이 가져갔던

부분들이 조 칼자게 한테 직접적으로 많이 가서 조 칼자게와 로이 존스 모두 다

많은 수입을 가져갈 수 있게 되었고 조 칼자게는 프로모터가 누릴 수 있는

독점적 수입구조의 달콤한 맛을 보았기 때문에 2009년도에 홈 그라운드인

웨일스의 밀레니엄홀에서 시합을 치룬다면  7만명의 입장객 수익과 중계권료만으로도

엄청난 이익을 무난하게 올릴것으로 예상되기에 현재 섣불리 은퇴 발표를 못하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