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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야 vs 파퀴아오 예상....

복신(219.251) 2008.11.18 12:40:01
조회 365 추천 0 댓글 17

파퀴아오의 복싱은 어디까지나 그 공격의 근본을
원투 하나에 두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파퀴아오가 상대를 쉴새없이 몰아치는 때에도 보면
원투와 응용동작이 공격의 주가 되고 있다.

그러면 자칫 단조로울 것 같은 원투 위주의 복싱 스타일을 극복하는 게 무엇인고 하니
다시 그 바탕에는 그의 폭발적인 스피드가 있다.
그의 스탠스가 키에 비해 넓은 것도 그만큼 본인의 빠르기에 자신이 있다는 얘기.
그리고 그 스피드를 바탕으로 치고 빠지기를 반복하는데,
주먹을 주는 순서에도 자꾸 변화를 주어 상대에게 혼란을 심어주기도 한다.
물론 대부분의 선수들은 주먹이 나가는 순서와 상관 없는 정직한 원투에도, 나가 자빠졌다.
알고도 맞을 수밖에 없었다는 말이다.

그리고 그의 부지런함을 위해선 엄청난 체력이 뒷받침 되어야하는데
지금까지 이 점에 대해선 완벽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 정말 진지하게 생각해보자.
과연 두 체급을 뛰어넘는 월장에 있어서 저러한 장점들이 얼만큼 유지가 될 수 있을 것인가를.
상대가 호야라는 전성기에서 멀어진 선수라는 점을 떠나서
슈퍼 페더급의 파퀴아오와 웰터급의 파퀴아오 사이의 절대적인 실력차이를 말이다.
파퀴아오니까 가능할 거야...와 같은 얘기는 사양한다.
지금까지, 파퀴아오보다 확고한 지지를 받던 무패의 챔피언들도 
갑작스런 패배로 팬들을 충격으로 몰아놓은 게 한두 번이 아니다.
더군다나 파퀴아오는 무패도 아니고, 적수가 없었던 것도 아니다.


지난 디아즈와의 경기에서 파퀴아오는 상대적으로 둔화된 스피드와 체력을 보여주었다.
그런데 하물며 웰터급에선 어떤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모랄레스가 파퀴아오와의 1차전에서 보여준 아웃복싱 이상의 어떤 업셋이, 지금으로선 생각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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